[세상의 창] 우주 공간에서 보는 아름다운 지구 외

입력 2014.09.03 (06:45) 수정 2014.09.03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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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우주 공간에서 보는 지구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 장관을 생생하게 담은 영상이 화제입니다.

우주 공간에서 보는 아름다운 지구

지구로부터 370킬로미터 떨어진 상공에 있는 국제우주정거장!

그 미지의 공간에서 내려다보는 환상적인 지구를 감상해보시죠.

하늘의 별들이 땅으로 내려앉은 듯, 화려한 도시의 야경과 우주에서도 번쩍번쩍 빛나는 천둥번개도 보이고요.

지구의 대기가 발산하는 에메랄드빛 '대기광'에 이어눈부신 섬광과 함께 지구로 떨어지는 혜성까지, 시간당 2만 7천 킬로미터로 이동하는 우주정거장의 궤도를 따라 경이로운 장관과
다채로운 우주쇼가 펼쳐집니다.

한시라도 눈을 뗄 수 없는 이 영상은 호주의 한 영상 제작자가 국제 우주 정거장과 나사가 지난 10여 년 동안 촬영한 위성사진과 이미지 파일을 편집해서 만든 건데요.

마치 '은하철도 999'를 타고 지구 한 바퀴를 여행한 듯한 기분이네요.

관찰 카메라를 납치한 범인은?

평화로운 잔디밭을 촬영 중이던 카메라!

갑자기 하늘에서 날아든 검은 그림자의 손에 어디론가 강제로 끌려갑니다.

이윽고 울창한 숲 속에 이르자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카메라 납치범!

바로 하늘의 무법자 '독수리'였는데요.

보기만 해도 섬뜩한 발톱과 날카로운 부리로 카메라를 이리저리 건드립니다.

알고 보니 맹금류의 생태를 밀착 촬영하기 위해 설치한 소형 카메라를 먹잇감으로 착각한 건데요.

다행히 카메라를 먹지 않고 나무 아래로 던지고 간 독수리 덕분에 분실된 지 4시간 만에 주인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갔다고 하네요.

<앵커 멘트>

언어로는 대화를 할 수 없지만 아름답고 흥겨운 음악의 힘으로 교감하는 코끼리와 피아니스트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음악을 사랑하는 코끼리

태국 코끼리 농장을 찾은 피아니스트가 장난감 악기를 연주하는데요.

신이 난 코끼리가 끄덕끄덕 리듬을 타더니, 망설임도 없이 연주에 끼어듭니다.

코끼리답게 긴 코를 손처럼 쓰며 악기 건반을 마음대로 두드리는데요.

목욕 시간 때도 장난감 악기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코끼리!

혼자만 하지 말라는 듯, 피아니스트를 향해 연방 물벼락을 뿌리며 연주를 방해합니다.

초보 연주자처럼 실력은 조금 부족할진 몰라도 음악을 좋아하는 마음만큼은 어느 누구 못지않은 코끼리네요.

로봇으로 부활한 전설의 동물 '용마'

프랑스 '낭트섬'에 무게 46톤, 높이 12미터의 거대 로봇으로 부활한 전설의 동물이 나타났는데요.

바로 말의 형상을 한 용 '용마'입니다.

보는 이들을 압도하는 육중한 덩치와 날카로운 눈!

코와 입에서는 연방 하얀 연기와 뜨거운 불을 뿜어댑니다.

프랑스와 중국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의 한 예술단체가 제작한 것으로 강철과 목재로 만든 태엽 장치와 증기기관을 모두 수작업으로 정교하게 조립했다는데요.

오는 10월엔 중국 베이징 시민들에게도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라고 합니다.

동양에서든 서양에서든 상상 속 동물의 화려한 등장에 사람들은 눈을 떼지 못할 것 같네요.

"주인이 사랑스러워"

침대 위에 다정히 누워 있는 주인과 강아지!

조용히 눈을 감고 있는 주인과 달리 강아지는 자기 발로 주인의 얼굴을 몇 번이고 쓰다듬습니다.

강아지의 별난 행동에 주인은 웃음을 터뜨리며 발을 내려주지만, 또다시 강아지는 더욱 정성스럽게 주인을 쓰다듬는데요.

주인과 애완견의 역할이 바뀐 듯하지만, 애완견을 사랑을 듬뿍 받는 주인이 무척 부러워지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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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의 창] 우주 공간에서 보는 아름다운 지구 외
    • 입력 2014-09-03 06:46:03
    • 수정2014-09-03 07:02:52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우주 공간에서 보는 지구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 장관을 생생하게 담은 영상이 화제입니다.

우주 공간에서 보는 아름다운 지구

지구로부터 370킬로미터 떨어진 상공에 있는 국제우주정거장!

그 미지의 공간에서 내려다보는 환상적인 지구를 감상해보시죠.

하늘의 별들이 땅으로 내려앉은 듯, 화려한 도시의 야경과 우주에서도 번쩍번쩍 빛나는 천둥번개도 보이고요.

지구의 대기가 발산하는 에메랄드빛 '대기광'에 이어눈부신 섬광과 함께 지구로 떨어지는 혜성까지, 시간당 2만 7천 킬로미터로 이동하는 우주정거장의 궤도를 따라 경이로운 장관과
다채로운 우주쇼가 펼쳐집니다.

한시라도 눈을 뗄 수 없는 이 영상은 호주의 한 영상 제작자가 국제 우주 정거장과 나사가 지난 10여 년 동안 촬영한 위성사진과 이미지 파일을 편집해서 만든 건데요.

마치 '은하철도 999'를 타고 지구 한 바퀴를 여행한 듯한 기분이네요.

관찰 카메라를 납치한 범인은?

평화로운 잔디밭을 촬영 중이던 카메라!

갑자기 하늘에서 날아든 검은 그림자의 손에 어디론가 강제로 끌려갑니다.

이윽고 울창한 숲 속에 이르자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카메라 납치범!

바로 하늘의 무법자 '독수리'였는데요.

보기만 해도 섬뜩한 발톱과 날카로운 부리로 카메라를 이리저리 건드립니다.

알고 보니 맹금류의 생태를 밀착 촬영하기 위해 설치한 소형 카메라를 먹잇감으로 착각한 건데요.

다행히 카메라를 먹지 않고 나무 아래로 던지고 간 독수리 덕분에 분실된 지 4시간 만에 주인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갔다고 하네요.

<앵커 멘트>

언어로는 대화를 할 수 없지만 아름답고 흥겨운 음악의 힘으로 교감하는 코끼리와 피아니스트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음악을 사랑하는 코끼리

태국 코끼리 농장을 찾은 피아니스트가 장난감 악기를 연주하는데요.

신이 난 코끼리가 끄덕끄덕 리듬을 타더니, 망설임도 없이 연주에 끼어듭니다.

코끼리답게 긴 코를 손처럼 쓰며 악기 건반을 마음대로 두드리는데요.

목욕 시간 때도 장난감 악기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코끼리!

혼자만 하지 말라는 듯, 피아니스트를 향해 연방 물벼락을 뿌리며 연주를 방해합니다.

초보 연주자처럼 실력은 조금 부족할진 몰라도 음악을 좋아하는 마음만큼은 어느 누구 못지않은 코끼리네요.

로봇으로 부활한 전설의 동물 '용마'

프랑스 '낭트섬'에 무게 46톤, 높이 12미터의 거대 로봇으로 부활한 전설의 동물이 나타났는데요.

바로 말의 형상을 한 용 '용마'입니다.

보는 이들을 압도하는 육중한 덩치와 날카로운 눈!

코와 입에서는 연방 하얀 연기와 뜨거운 불을 뿜어댑니다.

프랑스와 중국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의 한 예술단체가 제작한 것으로 강철과 목재로 만든 태엽 장치와 증기기관을 모두 수작업으로 정교하게 조립했다는데요.

오는 10월엔 중국 베이징 시민들에게도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라고 합니다.

동양에서든 서양에서든 상상 속 동물의 화려한 등장에 사람들은 눈을 떼지 못할 것 같네요.

"주인이 사랑스러워"

침대 위에 다정히 누워 있는 주인과 강아지!

조용히 눈을 감고 있는 주인과 달리 강아지는 자기 발로 주인의 얼굴을 몇 번이고 쓰다듬습니다.

강아지의 별난 행동에 주인은 웃음을 터뜨리며 발을 내려주지만, 또다시 강아지는 더욱 정성스럽게 주인을 쓰다듬는데요.

주인과 애완견의 역할이 바뀐 듯하지만, 애완견을 사랑을 듬뿍 받는 주인이 무척 부러워지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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