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성수기 해외 자유여행객 급증

입력 2014.09.03 (07:1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올해 여름 성수기 해외 자유여행객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모두투어네트워크는 여름 휴가철인 7월 20일부터 지난달 15일까지 해외 자유여행객은 작년 동기보다 13% 늘어난 반면, 패키지 상품 이용객은 6%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패키지 인원은 2012년까지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작년을 기점으로 줄어들고 있다.

금년 같은 기간 모두투어의 자유여행객 해외 호텔예약 매출도 작년동기보다 2배 신장했다.

이는 원-달러 환율 하락과 개별여행 수요 증가 등 때문으로 분석됐다.

일본 호텔 매출도 엔화 약세에 힘입어 200% 이상 성장했다. 동남아 지역의 휴양지와 중국지역의 호텔상품 판매 비중도 높아졌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올해 여름 성수기 해외항공권 판매량도 작년동기보다 10% 증가했다.

현지에서의 모든 상황을 스스로 선택해 자유롭게 즐기는 동시에 항공권과 호텔을 연계, 저렴한 가격에 다녀올 수 있는 에어텔 상품에는 30대와 20대 등 젊은 층이 많이 몰렸다. 30대의 비중은 34%, 20대는 28%였다.

에어텔상품 판매증가율을 지역별로 보면 일본이 44%로 가장 높았고, 미주지역은 35%였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자유여행의 인기몰이에 섣불리 편승하기보다는 선호하는 여행지와 본인의 성향을 먼저 파악하고, 이에 맞는 여행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올해 여름성수기 해외 자유여행객 급증
    • 입력 2014-09-03 07:14:55
    연합뉴스
올해 여름 성수기 해외 자유여행객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모두투어네트워크는 여름 휴가철인 7월 20일부터 지난달 15일까지 해외 자유여행객은 작년 동기보다 13% 늘어난 반면, 패키지 상품 이용객은 6%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패키지 인원은 2012년까지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작년을 기점으로 줄어들고 있다. 금년 같은 기간 모두투어의 자유여행객 해외 호텔예약 매출도 작년동기보다 2배 신장했다. 이는 원-달러 환율 하락과 개별여행 수요 증가 등 때문으로 분석됐다. 일본 호텔 매출도 엔화 약세에 힘입어 200% 이상 성장했다. 동남아 지역의 휴양지와 중국지역의 호텔상품 판매 비중도 높아졌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올해 여름 성수기 해외항공권 판매량도 작년동기보다 10% 증가했다. 현지에서의 모든 상황을 스스로 선택해 자유롭게 즐기는 동시에 항공권과 호텔을 연계, 저렴한 가격에 다녀올 수 있는 에어텔 상품에는 30대와 20대 등 젊은 층이 많이 몰렸다. 30대의 비중은 34%, 20대는 28%였다. 에어텔상품 판매증가율을 지역별로 보면 일본이 44%로 가장 높았고, 미주지역은 35%였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자유여행의 인기몰이에 섣불리 편승하기보다는 선호하는 여행지와 본인의 성향을 먼저 파악하고, 이에 맞는 여행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