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북, 고립 탈피 위해 적극 외교 움직임”

입력 2014.09.03 (13:50) 수정 2014.09.0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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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북한이 외교적 고립을 탈피하고 경제난을 완화하기 위한 적극적 외교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윤 장관은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해외 지역회의에서 "최근 북한이 외교적 고립을 탈피하고 경제난을 완화하기 위해 외교를 상당히 적극적으로 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장관은 북한이 일본, 러시아와 관계 개선을 시도하고 있는 것은 물론, "리수용 외무상과 강석주 노동당 비서가 전 세계를 돌아다니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며 "북한이 그만큼 고립되고 경제적으로 절박한 상황임을 말해준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장관은 또 한일 관계에 대해 과거사 문제는 원칙에 입각해 단호히 대응하겠지만, 북핵 문제를 포함한 안보와 경제, 문화 교류 등에 대해서는 역사 문제와 분리해 협력을 계속한다는 입장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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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병세 “북, 고립 탈피 위해 적극 외교 움직임”
    • 입력 2014-09-03 13:50:24
    • 수정2014-09-03 14:10:38
    정치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북한이 외교적 고립을 탈피하고 경제난을 완화하기 위한 적극적 외교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윤 장관은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해외 지역회의에서 "최근 북한이 외교적 고립을 탈피하고 경제난을 완화하기 위해 외교를 상당히 적극적으로 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장관은 북한이 일본, 러시아와 관계 개선을 시도하고 있는 것은 물론, "리수용 외무상과 강석주 노동당 비서가 전 세계를 돌아다니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며 "북한이 그만큼 고립되고 경제적으로 절박한 상황임을 말해준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장관은 또 한일 관계에 대해 과거사 문제는 원칙에 입각해 단호히 대응하겠지만, 북핵 문제를 포함한 안보와 경제, 문화 교류 등에 대해서는 역사 문제와 분리해 협력을 계속한다는 입장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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