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두 “올 상반기 공직자 비위 작년보다 크게 늘어”

입력 2014.09.0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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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공직자 비위가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민병두 의원이 국무총리실과 각 부처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올들어 지난달까지 공직자 비위로 적발된 징계 대상은 총 313건으로 이미 지난해 전체 비위 건수 204건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월 평균 비위 건수는 39건으로 지난해 평균 20건의 배 수준에 달했고, 비위 유형별로는 금품수수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업무 부적성, 기강 해이 등의 순이었습니다.

또 적발된 비위에 대해 중징계 6건, 경징계 16건, 주의·경고가 27건 내려졌고 250건은 조치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민 의원은 박근혜 정부 들어 공직자 종합 청렴도 평가 결과가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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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병두 “올 상반기 공직자 비위 작년보다 크게 늘어”
    • 입력 2014-09-03 13:58:41
    정치
올해 상반기 공직자 비위가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민병두 의원이 국무총리실과 각 부처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올들어 지난달까지 공직자 비위로 적발된 징계 대상은 총 313건으로 이미 지난해 전체 비위 건수 204건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월 평균 비위 건수는 39건으로 지난해 평균 20건의 배 수준에 달했고, 비위 유형별로는 금품수수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업무 부적성, 기강 해이 등의 순이었습니다. 또 적발된 비위에 대해 중징계 6건, 경징계 16건, 주의·경고가 27건 내려졌고 250건은 조치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민 의원은 박근혜 정부 들어 공직자 종합 청렴도 평가 결과가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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