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건강보험 진료비 6.6% 증가

입력 2014.09.0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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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인구의 증가 속에 올해 상반기 건강보험 진료비가 4년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상반기 건강보험 진료비는 모두 26조 4천여 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6.6%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8만 7천여 원으로 지난해보다 5.9% 늘었고, 월평균 진료일수는 1.64일로 1.9% 소폭 늘었습니다.

특히 노령층의 진료비가 크게 늘어 전체 진료비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의 진료비는 9조 6천여억 원으로 전년보다 8.3% 증가했습니다.

전체 진료비에서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도 2008년 30.8%, 2011년 33.3%, 지난해 35.4%에 이어 올해 상반기 36.6%로 꾸준히 증가세입니다.

노인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27만 6천여 원, 진료일수는 4.3일로, 각각 65살 미만의 4.4배와 3.4배에 달했습니다.

올 상반기 부과된 건강보험료 총액은 21조 4천8백여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6.4% 늘었습니다.

또 지역가입자의 보험료가 0.7% 늘어난 반면, 직장가입자의 보험료는 7.7%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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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반기 건강보험 진료비 6.6% 증가
    • 입력 2014-09-03 14:35:49
    사회
노인 인구의 증가 속에 올해 상반기 건강보험 진료비가 4년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상반기 건강보험 진료비는 모두 26조 4천여 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6.6%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8만 7천여 원으로 지난해보다 5.9% 늘었고, 월평균 진료일수는 1.64일로 1.9% 소폭 늘었습니다. 특히 노령층의 진료비가 크게 늘어 전체 진료비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의 진료비는 9조 6천여억 원으로 전년보다 8.3% 증가했습니다. 전체 진료비에서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도 2008년 30.8%, 2011년 33.3%, 지난해 35.4%에 이어 올해 상반기 36.6%로 꾸준히 증가세입니다. 노인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27만 6천여 원, 진료일수는 4.3일로, 각각 65살 미만의 4.4배와 3.4배에 달했습니다. 올 상반기 부과된 건강보험료 총액은 21조 4천8백여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6.4% 늘었습니다. 또 지역가입자의 보험료가 0.7% 늘어난 반면, 직장가입자의 보험료는 7.7%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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