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성폭행과 살인죄로 옥살이를 해온 지적 장애인 형제가 30년만에 무죄로 풀려났습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로브슨 카운티 법원은 DNA 검사 결과 50살 헨리 리 맥컬럼과 46살 리언 브라운의 무죄가 확인됐다며 석방을 명령했습니다.
형제는 1983년 11살이던 사브리나 부이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범인으로 각각 사형과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체포될 때 10대였던 이들은 둘다 중증 정신지체 장애가 있으며 강압에 못이겨 허위 자백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수사당국은 당시 진술 내용이 현실적으로 실현할 수 없다고 뒤늦게 인정했습니다.
형제의 법률대리인은 "진실이 너무 늦게 밝혀져 피해자와 그 가족들이 평생 슬픔 속에서 살게 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로브슨 카운티 법원은 DNA 검사 결과 50살 헨리 리 맥컬럼과 46살 리언 브라운의 무죄가 확인됐다며 석방을 명령했습니다.
형제는 1983년 11살이던 사브리나 부이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범인으로 각각 사형과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체포될 때 10대였던 이들은 둘다 중증 정신지체 장애가 있으며 강압에 못이겨 허위 자백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수사당국은 당시 진술 내용이 현실적으로 실현할 수 없다고 뒤늦게 인정했습니다.
형제의 법률대리인은 "진실이 너무 늦게 밝혀져 피해자와 그 가족들이 평생 슬픔 속에서 살게 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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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폭행·살인 누명 美지적장애 형제 30년만에 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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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9-03 17:01:27
미국에서 성폭행과 살인죄로 옥살이를 해온 지적 장애인 형제가 30년만에 무죄로 풀려났습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로브슨 카운티 법원은 DNA 검사 결과 50살 헨리 리 맥컬럼과 46살 리언 브라운의 무죄가 확인됐다며 석방을 명령했습니다.
형제는 1983년 11살이던 사브리나 부이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범인으로 각각 사형과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체포될 때 10대였던 이들은 둘다 중증 정신지체 장애가 있으며 강압에 못이겨 허위 자백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수사당국은 당시 진술 내용이 현실적으로 실현할 수 없다고 뒤늦게 인정했습니다.
형제의 법률대리인은 "진실이 너무 늦게 밝혀져 피해자와 그 가족들이 평생 슬픔 속에서 살게 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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