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훈·이재문, 추계대학테니스 결승 격돌

손지훈(건국대)과 이재문(울산대)이 제68회 전국추계대학테니스연맹전 남자 단식 결승에서 맞붙는다.

손지훈은 3일 강원 양구 스포츠파크 테니스장에서 열린 남자 단식 4강에서 학교 동료인 정홍을 2-0(7-5, 6-4)으로 꺾었다.

손지훈은 대학 진학 후 처음으로 국내 대회 단식 결승에 올랐다.

이재문도 같은 울산대의 김재환에게 2-0(7-5, 6-3)으로 이겼다.

3월 춘계대학연맹전에서 우승하고 지난달 춘천오픈 정상에 오른 이재문은 상승세를 고스란히 이어갔다.

둘의 결승전은 4일 벌어진다.

여자단식 결승에서는 명지대 동료인 박상희와 정소희의 대결이 성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