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서 무장괴한 총격…경찰관 부상, 송유관 화재

입력 2014.09.0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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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에서 무장괴한이 경찰차에 총격을 가해 경찰관 1명이 다쳤습니다.

또 유탄을 맞은 인근 송유관에 불이 났다고 중동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어제 이스턴주 알카티프 지역 아와미야 마을의 검문소 부근에서 무장괴한이 이동 중이던 경찰차에 총격을 가한 뒤 달아났으며, 이 과정에서 괴한과 경찰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져 경찰 1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또 유탄을 맞은 인근 송유관에 불이 붙었으나 긴급 출동한 소방대가 진화에 나서 석유 생산에는 차질이 빚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시아파 밀집 지역이자 석유 주산지인 사우디 동부에서는 2011년 3월 사우디가 군대를 보내 시아파가 주도한 바레인 반정부 시위를 진압한 데 항의하는 크고 작은 소요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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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우디서 무장괴한 총격…경찰관 부상, 송유관 화재
    • 입력 2014-09-03 17:39:03
    국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무장괴한이 경찰차에 총격을 가해 경찰관 1명이 다쳤습니다. 또 유탄을 맞은 인근 송유관에 불이 났다고 중동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어제 이스턴주 알카티프 지역 아와미야 마을의 검문소 부근에서 무장괴한이 이동 중이던 경찰차에 총격을 가한 뒤 달아났으며, 이 과정에서 괴한과 경찰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져 경찰 1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또 유탄을 맞은 인근 송유관에 불이 붙었으나 긴급 출동한 소방대가 진화에 나서 석유 생산에는 차질이 빚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시아파 밀집 지역이자 석유 주산지인 사우디 동부에서는 2011년 3월 사우디가 군대를 보내 시아파가 주도한 바레인 반정부 시위를 진압한 데 항의하는 크고 작은 소요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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