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회] 2014년 겨울, 강정호는 가고 최정은 남는다?
입력 2014.09.03 (17:50)
수정 2014.09.1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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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류현진 선수(LA다저스)가 두 시즌 연속 14승 고지를 밟으며 새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해외 진출을 노리는 국내 프로야구 선수들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넥센의 강정호, SK의 최정·김광현 선수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데요. 스카우터들이 선수를 점검하는 단계를 지나 구체적인 계약 진행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실제 이 선수들의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또, 진출한다면 몸값, 성공 가능성은 어느 정도일까? 이번주 옐로우카드에서 본격적으로 이야기 해 봅니다.
● 가능성 제일 높은 강정호, 포지션은?
현 시점에서 해외 진출에 가장 근접한 선수는 강정호입니다. 메이저리그 계약 담당자들이 목동을 찾으면서 실무 협의가 진행되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옵니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구단 동의하에 해외 진출이 가능한 상황.
어느 해보다 성적도 좋은 데다, 의외로 넥센 구단이 '쿨'하게 보내주지 않겠느냐는 전망도 있어 메이저 진출 자체는 어렵지 않아 보이는데요.
문제는 메이저리그 진출시 어느 정도 성적을 낼 수 있느냐 하는 부분.
언어와 문화 등 현지 적응과 시즌 전체를 소화할 수 있는 체력이 관건이라는 게 이재국, 이용균 두 기자의 진단입니다.
● 김광현 가고 최정은 잔류?
시즌 초반 해외 진출 가능성 1순위였던 SK 최정 선수는 오히려 상황이 나빠졌습니다. FA를 앞두고 부상과 결장, 이로 인한 성적 부진 등으로 이 상태라면 메이저리그 진출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오히려, 후반기 들어 급격하게 몸 상태와 성적이 좋아지고 있는 김광현 투수 쪽으로 무게추가 기우는 모습. 해외 진출에 대한 구단주의 의지도 강해 여건이 좋은 상황입니다.
문제는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야 해외 진출 요건을 갖출 수 있다는 점! 여기에 한국 대표 투수로서 자존심을 살릴 수 있는 수준의 '포스팅' 금액도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박찬호 선수가 처음 문을 열었고, 류현진 투수에 의해 가능성이 더 넓어진 메이저리그 진출. 다음 주인공은 과연 누구일까...여러분도 한 번 전망해 보세요.
김광현 투수의 팬들에게는 조금 아쉬운 소식도 숨어있는 이번주 <옐카>, 지금 시작합니다.
☞ <옐로우카드 2> 104회 이벤트 당첨자 (글러브/사인볼)
● hjyun901(정근우), mormus(손아섭) / sgj68102011(글러브)
☞ <옐로우카드 2> 105회 이벤트 당첨자 (대표팀 평가전 입장권)
● 베네수엘라 : simny2001kr, kgj11, khcby, gs1983, ascms
● 우루과이 : jkideabank, msy5718, bkk1575, eternal1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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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6회] 2014년 겨울, 강정호는 가고 최정은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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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09-12 09:51:56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류현진 선수(LA다저스)가 두 시즌 연속 14승 고지를 밟으며 새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해외 진출을 노리는 국내 프로야구 선수들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넥센의 강정호, SK의 최정·김광현 선수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데요. 스카우터들이 선수를 점검하는 단계를 지나 구체적인 계약 진행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실제 이 선수들의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또, 진출한다면 몸값, 성공 가능성은 어느 정도일까? 이번주 옐로우카드에서 본격적으로 이야기 해 봅니다.
● 가능성 제일 높은 강정호, 포지션은?
현 시점에서 해외 진출에 가장 근접한 선수는 강정호입니다. 메이저리그 계약 담당자들이 목동을 찾으면서 실무 협의가 진행되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옵니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구단 동의하에 해외 진출이 가능한 상황.
어느 해보다 성적도 좋은 데다, 의외로 넥센 구단이 '쿨'하게 보내주지 않겠느냐는 전망도 있어 메이저 진출 자체는 어렵지 않아 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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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와 문화 등 현지 적응과 시즌 전체를 소화할 수 있는 체력이 관건이라는 게 이재국, 이용균 두 기자의 진단입니다.
● 김광현 가고 최정은 잔류?
시즌 초반 해외 진출 가능성 1순위였던 SK 최정 선수는 오히려 상황이 나빠졌습니다. FA를 앞두고 부상과 결장, 이로 인한 성적 부진 등으로 이 상태라면 메이저리그 진출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오히려, 후반기 들어 급격하게 몸 상태와 성적이 좋아지고 있는 김광현 투수 쪽으로 무게추가 기우는 모습. 해외 진출에 대한 구단주의 의지도 강해 여건이 좋은 상황입니다.
문제는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야 해외 진출 요건을 갖출 수 있다는 점! 여기에 한국 대표 투수로서 자존심을 살릴 수 있는 수준의 '포스팅' 금액도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박찬호 선수가 처음 문을 열었고, 류현진 투수에 의해 가능성이 더 넓어진 메이저리그 진출. 다음 주인공은 과연 누구일까...여러분도 한 번 전망해 보세요.
김광현 투수의 팬들에게는 조금 아쉬운 소식도 숨어있는 이번주 <옐카>, 지금 시작합니다.
☞ <옐로우카드 2> 104회 이벤트 당첨자 (글러브/사인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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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옐로우카드 2> 105회 이벤트 당첨자 (대표팀 평가전 입장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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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아 기자 jina9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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