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편 빚는 ‘키다리 아저씨’와 특별한 추석

입력 2014.09.03 (21:52) 수정 2014.09.03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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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남배구스타 김요한 등 LIG 선수단이 장애아동들에게 따뜻한 추석을 선물했습니다.

함께 송편을 빚으며 특별한 하루를 보냈는데요.

정현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키가 큰 낯선아저씨들의 등장에 당황한 것도 잠시, 아이들의 얼굴에서 이내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2미터 높이에서 내려다보는 세상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추석의 의미를 잘 모르는 아이들에게 송편빚기는 신기한 경험입니다.

모두의 정성이 모여지면서 완성된 송편의 숫자도 하나둘 늘어가고...

30분의 기다림끝에 맛있게 구워진 송편이 다시 눈앞에 나타났습니다.

직접 만든 송편을 서로의 입에 넣어주자 즐거움은 배가 됩니다.

배구경기만큼이나 진지하게 임한 윷놀이까지...

최근 네번의 수술을 거치면서 힘겨운 시간을 보낸 김요한은 오히려 아이들로부터 긍정의 에너지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김요한 : "웃는거 보면 저희들이 힘을 많이 얻고가는 것 같아서 기쁜마음으로 매년 와서 놀아주고 있습니다."

가족들과 떨어져 추석의 의미를 모르는 아이들도, 아이들의 웃음에 힘을 얻은 배구선수들도 특별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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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편 빚는 ‘키다리 아저씨’와 특별한 추석
    • 입력 2014-09-03 21:53:27
    • 수정2014-09-03 22:24:07
    뉴스 9
<앵커 멘트>

미남배구스타 김요한 등 LIG 선수단이 장애아동들에게 따뜻한 추석을 선물했습니다.

함께 송편을 빚으며 특별한 하루를 보냈는데요.

정현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키가 큰 낯선아저씨들의 등장에 당황한 것도 잠시, 아이들의 얼굴에서 이내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2미터 높이에서 내려다보는 세상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추석의 의미를 잘 모르는 아이들에게 송편빚기는 신기한 경험입니다.

모두의 정성이 모여지면서 완성된 송편의 숫자도 하나둘 늘어가고...

30분의 기다림끝에 맛있게 구워진 송편이 다시 눈앞에 나타났습니다.

직접 만든 송편을 서로의 입에 넣어주자 즐거움은 배가 됩니다.

배구경기만큼이나 진지하게 임한 윷놀이까지...

최근 네번의 수술을 거치면서 힘겨운 시간을 보낸 김요한은 오히려 아이들로부터 긍정의 에너지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김요한 : "웃는거 보면 저희들이 힘을 많이 얻고가는 것 같아서 기쁜마음으로 매년 와서 놀아주고 있습니다."

가족들과 떨어져 추석의 의미를 모르는 아이들도, 아이들의 웃음에 힘을 얻은 배구선수들도 특별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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