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중 숨진 하사 영결식…사고 조사 본격화

입력 2014.09.04 (17:03) 수정 2014.09.0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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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2일 밤 충북 증평에 있는 군부대에서 특수 훈련 중 숨진 이모 하사의 영결식이 국군 대전병원에서 열렸습니다.

군 당국의 사망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일, 군 부대 훈련 중에 숨진 24살 이모 하사의 영결식이 오늘 국군 대전병원에서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는 육군 제13 공수특전여단 소속 장병 5백여 명과 유족들이 참석해 숨진 이 하사의 영면을 기원했습니다.

영결식을 치른 이 하사의 시신은 화장을 한 뒤 대전 구봉산에 있는 임시 봉안소에 안치됐습니다.

군부대 사망 사고 진상규명을 위한 조사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훈련 중 숨진 22살 조모 하사의 시신은 내일 예정된 장례 절차에 앞서 대전 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 옮겨져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했습니다.

또, 육군 특전사령부 헌병대는 사고가 난 충북 증평의 제13 공수특전여단을 찾아 무리한 훈련이 진행됐는지와 가혹행위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군 당국은 숨진 이 하사와 조 하사를 군 규정에 따라 1계급 특진시켰고, 순직 처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진행중인 사망 사고 원인 등의 조사가 완료되면 숨진 이 하사와 조 하사의 시신을 국립 현충원에 안장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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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훈련 중 숨진 하사 영결식…사고 조사 본격화
    • 입력 2014-09-04 17:04:43
    • 수정2014-09-04 17:2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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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2일 밤 충북 증평에 있는 군부대에서 특수 훈련 중 숨진 이모 하사의 영결식이 국군 대전병원에서 열렸습니다.

군 당국의 사망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일, 군 부대 훈련 중에 숨진 24살 이모 하사의 영결식이 오늘 국군 대전병원에서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는 육군 제13 공수특전여단 소속 장병 5백여 명과 유족들이 참석해 숨진 이 하사의 영면을 기원했습니다.

영결식을 치른 이 하사의 시신은 화장을 한 뒤 대전 구봉산에 있는 임시 봉안소에 안치됐습니다.

군부대 사망 사고 진상규명을 위한 조사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훈련 중 숨진 22살 조모 하사의 시신은 내일 예정된 장례 절차에 앞서 대전 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 옮겨져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했습니다.

또, 육군 특전사령부 헌병대는 사고가 난 충북 증평의 제13 공수특전여단을 찾아 무리한 훈련이 진행됐는지와 가혹행위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군 당국은 숨진 이 하사와 조 하사를 군 규정에 따라 1계급 특진시켰고, 순직 처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진행중인 사망 사고 원인 등의 조사가 완료되면 숨진 이 하사와 조 하사의 시신을 국립 현충원에 안장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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