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포착] 영화 속 ‘연애조작단’ 현실로?…‘재회 상담’ 인기

입력 2014.09.05 (08:17) 수정 2014.09.05 (22: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누군가가 좋으면 좋다고 하고, 또 사귀어 보고 싶으면 사귀자고 말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이런 용기는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닌가 봅니다.

이런 세태를 반영해, 알듯 모를 듯 남녀 간의 사이를 빗대 '썸'이라는 노래도 인기몰이중인데요.

이렇게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게 어려워지다 보니까 돈을 주고 남의 도움을 받는 경우가 생기고 있습니다.

네, 그 가운데서 오늘은 옛 연인과 다시 이어주는 재회 상담 업체에 대해서 김병용 기자가 취재해왔는데요,

김 기자, 이 업체를 실제로 이용해본 사람들을 만나봤다고요?

<기자 멘트>

두분, 연애 상담 많이 해주시는 편이세요?

만약에 친구가 헤어진 연인을 다시 만난다. 말리고 싶으세요, 권하고 싶으세요?

그런데 헤어진 사람들 가운데서도 옛 연인을 잊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영화 속에서도 등장하는 이른바 연애 컨설턴트. 이와 유사한 재회 상담업체가 등장했습니다.

이별의 아픔을 겪은 남녀가 다시 헤어진 연인을 만날 수 있도록 상담해주고 도와주는 업체인데요.

이용자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는데요, 일부에선 고액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과연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지금부터 집중 해부해봤습니다.

냉정히 떠나간 연인도 돌아오게 한다는 영화 속 시라노 연애 조작단...

다만, 고액의 의뢰비는 필수였죠. 그런데 현실 속에도 있다고 합니다. 일명, 재회 상담 업체!

포털 사이트에 재회 상담 업체를 검색해 봤습니다. 그러자 한두 곳도 아닌... 족히 10여개가 훌쩍 넘는 수많은 업체들이 검색되는데요.

선 입금 후에 상담이 이루어진다는 간략한 절차 소개와 함께 10만 원부터 15만 원 까지, 기본 상담료가 명시돼 있습니다.

좀 더 여러 곳을 살펴 본 결과, 대체적으로 기본 상담 비용은 최소 2만 원에서 최대 20만 원!

하지만 상담 후엔 추가 금액이 발생 된다는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결코 적은 액수는 아니지만, 하루에도 수 십 개의 예약 신청 글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일반 시민들의 반응 또한 양 측으로 나뉩니다.

<인터뷰> 윤지윤(서울시 서대문구) : "돈을 내더라도 용기를 내서 (의뢰)하는 거니까 (상대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아요."

<인터뷰> 원유진(경기도 김포시) : "둘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었을 텐데 다른 곳을 통해서 도움을 받는 상황 자체가 조금 별로일 것 같아요."

그렇다면 상담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질까요?

<녹취> "(제가 재회 상담을 받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녹취> A 재회 상담 업체 관계자 : "다섯 번 상담하시는 데 저희가 12만 원이고요. (의뢰인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재회) 가능성이 있을지 없을지 어떻게 하면 될지 상황들이 다 보이는 편이에요."

그 이후에는요.

<녹취> A 재회 상담 업체 관계자 : "어떨 것 같다라고 저희가 말씀을 드리고요. 그냥 뭐, 거품 없이 다 이야기를 해 드려요."

<녹취> B 재회 상담 업체 관계자 : "방문 상담 같은 경우는 7만 원이고요. 전화 상담 같은 경우는 5만 원이에요."

<녹취> "(그럼 성공률이 얼마나 돼요?) B 재회 상담 업체 관계자 : 저희가 대략적으로는 90% 가까이 돼요."

대부분의 재회 상담 업체들은 예약 글을 작성하고 입금을 하면 전화 상담 후, 상황에 맞는 대안을 제시한다고 답했는데요.

그러나 올 초에 재회 상담을 받았다는 20대 여성은 기본 상담 후, 무려 300만 원의 거금을 추가로 지불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김민영 (가명/ 재회 상담 업체 이용 경험자) : "헤어진 사람이 정말 보고 싶으니까 아무래도 조금 붙잡고 싶은 마음에 상담 금액을 따로 4만 원 정도를 요구했는데 따로 방법이 없으니 또 다른 프로젝트를 진행해야 한다고 하면서 300만 원을 말씀하셨어요."

결과는 어땠을까요?

<인터뷰> 김민영 (가명/ 재회 상담 업체 이용 경험자) : "(결국은) 못 만났어요. 못 만나고 심지어 제가 이야기를 했거든요. '상대방이 너무 싫어하면 만나고 싶지 않을 수도 있는데 아예 만나지도 않을 확률은 몇이나 되느냐?'고 했더니 별로 많진 않대요."

그 후, 얻은 것도 있답니다.

<인터뷰> 김민영 (가명/ 재회 상담 업체 이용 경험자) : "제가 조금 미련했던 것 같아요. 사람과 사람 사이인데 돈으로 어떻게 해보면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던 것. 그리고 그 사람들이 아무리 전문가라고 해도 그 사람을 제일 잘 아는 사람은 저잖아요. 그런데 300만 원을 주면 그 사람들도 저만큼 공감을 해줄 거라고 믿었던 게 조금 실수였던 것 같아요."

하지만 당시 선택에 대해 후회는 없다고 말하는 또 다른 여성.

<인터뷰> 최희진 (가명/ 재회 상담 업체 이용 경험자) : "일단 인터넷 검색을 해서 재회 쪽으로 검색이 잘되니까 업체에 맡기면 내가 혼자서 남자친구와 잘해 보는 것보다는 업체 쪽에서 더 잘해 주지 않을까. 그리고 영화나 드라마에 <시라노 연애 조작단>이 있었잖아요. 그런 것처럼 현실에서도 조금 그런 게 이루어지지 않을까 싶어서 (의뢰하게 됐어요.)"

<녹취> “그래서 조금 도움이 됐어요?”

<인터뷰> 최희진 (가명/ 재회 상담 업체 이용 경험자) : "도움도 됐고 일단 처음 상담을 받았을 땐 위로라고 해야 하나? 그런 게 좀 됐었어요. ‘아, 내가 이때 이걸 잘못해서 그랬었구나.’ 이런 것도 알게 됐고요. 아쉬운 건 가격이 너무 비싼 것 같아요. 업체에서는 ‘이런 식으로 해도 되는 사람이 있고 안 되는 사람이 있다.’라고는 하더라고요."

이에 대해 현직 재회 상담사는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요?

현재 소규모의 재회컨설팅 업체를 운영하고 있다는 곽 씨의 홈페이지에도 수많은 신청자들의 글이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녹취> "하루에 (재회 상담을) 신청하는 분들이 몇 명이나 돼요?"

<인터뷰> 곽현호 (재회 상담 업체 운영) : "저희가 기본 무료 상담을 15분 정도 해 드리거든요. 기본 무료 상담을 신청하는 분들은 대략 열 명에서 열다섯 명 사이입니다."

<녹취> “(하루에요?) 네.”

그는 재회 상담에도 합리적인 금액 기준이 필요하다 지적합니다.

<인터뷰> 곽현호(재회 상담 업체 운영) : "상담이란 건 어차피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문제점을 지적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거고 거기에 맞는 합당한 가격이라면 특히나 문제가 없지만 가장 큰 문제가 되는 건 고액이라고 보거든요. 본질적인 문제나 서로 간의 갈등을 해소하지 않으면 풀어지지 않는 건데 고액이라서 좋은 컨설팅이 아니지만 사람들은 고액에 대한 환상이 있기 때문에 그 컨설팅이 굉장히 신비하고 좋은 것으로 생각해서 그것을 많이 신청하고 이후엔 실망한 분들이 많아서 금전적 피해와 정신적 피해를 가져다주지 않느냐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재회 상담을 원하는 이들은 점점 늘고 있습니다. 과거엔 없던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덴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 걸까요?

<인터뷰> 채규만(성신여대 심리학과 교수) : "요즘 젊은 세대들은 남녀 관계에서 상대방의 입장에서 교류할 사회 기술 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다 보니까 남녀 문제가 있을 때 스스로 해결할 수 없어서 이런 전문적인 서비스를 활용하는 형태로 나타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헤어진 연인의 마음조차 돈을 주고 전문가에게 맡기는 시대.

하지만, 사람의 마음 얻기란 쉬운 일이 아닌만큼 또다시 상처를 주는 무리한 방법이 동원되지는 않는지 잘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화제포착] 영화 속 ‘연애조작단’ 현실로?…‘재회 상담’ 인기
    • 입력 2014-09-05 08:25:20
    • 수정2014-09-05 22:25:03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누군가가 좋으면 좋다고 하고, 또 사귀어 보고 싶으면 사귀자고 말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이런 용기는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닌가 봅니다.

이런 세태를 반영해, 알듯 모를 듯 남녀 간의 사이를 빗대 '썸'이라는 노래도 인기몰이중인데요.

이렇게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게 어려워지다 보니까 돈을 주고 남의 도움을 받는 경우가 생기고 있습니다.

네, 그 가운데서 오늘은 옛 연인과 다시 이어주는 재회 상담 업체에 대해서 김병용 기자가 취재해왔는데요,

김 기자, 이 업체를 실제로 이용해본 사람들을 만나봤다고요?

<기자 멘트>

두분, 연애 상담 많이 해주시는 편이세요?

만약에 친구가 헤어진 연인을 다시 만난다. 말리고 싶으세요, 권하고 싶으세요?

그런데 헤어진 사람들 가운데서도 옛 연인을 잊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영화 속에서도 등장하는 이른바 연애 컨설턴트. 이와 유사한 재회 상담업체가 등장했습니다.

이별의 아픔을 겪은 남녀가 다시 헤어진 연인을 만날 수 있도록 상담해주고 도와주는 업체인데요.

이용자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는데요, 일부에선 고액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과연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지금부터 집중 해부해봤습니다.

냉정히 떠나간 연인도 돌아오게 한다는 영화 속 시라노 연애 조작단...

다만, 고액의 의뢰비는 필수였죠. 그런데 현실 속에도 있다고 합니다. 일명, 재회 상담 업체!

포털 사이트에 재회 상담 업체를 검색해 봤습니다. 그러자 한두 곳도 아닌... 족히 10여개가 훌쩍 넘는 수많은 업체들이 검색되는데요.

선 입금 후에 상담이 이루어진다는 간략한 절차 소개와 함께 10만 원부터 15만 원 까지, 기본 상담료가 명시돼 있습니다.

좀 더 여러 곳을 살펴 본 결과, 대체적으로 기본 상담 비용은 최소 2만 원에서 최대 20만 원!

하지만 상담 후엔 추가 금액이 발생 된다는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결코 적은 액수는 아니지만, 하루에도 수 십 개의 예약 신청 글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일반 시민들의 반응 또한 양 측으로 나뉩니다.

<인터뷰> 윤지윤(서울시 서대문구) : "돈을 내더라도 용기를 내서 (의뢰)하는 거니까 (상대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아요."

<인터뷰> 원유진(경기도 김포시) : "둘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었을 텐데 다른 곳을 통해서 도움을 받는 상황 자체가 조금 별로일 것 같아요."

그렇다면 상담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질까요?

<녹취> "(제가 재회 상담을 받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녹취> A 재회 상담 업체 관계자 : "다섯 번 상담하시는 데 저희가 12만 원이고요. (의뢰인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재회) 가능성이 있을지 없을지 어떻게 하면 될지 상황들이 다 보이는 편이에요."

그 이후에는요.

<녹취> A 재회 상담 업체 관계자 : "어떨 것 같다라고 저희가 말씀을 드리고요. 그냥 뭐, 거품 없이 다 이야기를 해 드려요."

<녹취> B 재회 상담 업체 관계자 : "방문 상담 같은 경우는 7만 원이고요. 전화 상담 같은 경우는 5만 원이에요."

<녹취> "(그럼 성공률이 얼마나 돼요?) B 재회 상담 업체 관계자 : 저희가 대략적으로는 90% 가까이 돼요."

대부분의 재회 상담 업체들은 예약 글을 작성하고 입금을 하면 전화 상담 후, 상황에 맞는 대안을 제시한다고 답했는데요.

그러나 올 초에 재회 상담을 받았다는 20대 여성은 기본 상담 후, 무려 300만 원의 거금을 추가로 지불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김민영 (가명/ 재회 상담 업체 이용 경험자) : "헤어진 사람이 정말 보고 싶으니까 아무래도 조금 붙잡고 싶은 마음에 상담 금액을 따로 4만 원 정도를 요구했는데 따로 방법이 없으니 또 다른 프로젝트를 진행해야 한다고 하면서 300만 원을 말씀하셨어요."

결과는 어땠을까요?

<인터뷰> 김민영 (가명/ 재회 상담 업체 이용 경험자) : "(결국은) 못 만났어요. 못 만나고 심지어 제가 이야기를 했거든요. '상대방이 너무 싫어하면 만나고 싶지 않을 수도 있는데 아예 만나지도 않을 확률은 몇이나 되느냐?'고 했더니 별로 많진 않대요."

그 후, 얻은 것도 있답니다.

<인터뷰> 김민영 (가명/ 재회 상담 업체 이용 경험자) : "제가 조금 미련했던 것 같아요. 사람과 사람 사이인데 돈으로 어떻게 해보면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던 것. 그리고 그 사람들이 아무리 전문가라고 해도 그 사람을 제일 잘 아는 사람은 저잖아요. 그런데 300만 원을 주면 그 사람들도 저만큼 공감을 해줄 거라고 믿었던 게 조금 실수였던 것 같아요."

하지만 당시 선택에 대해 후회는 없다고 말하는 또 다른 여성.

<인터뷰> 최희진 (가명/ 재회 상담 업체 이용 경험자) : "일단 인터넷 검색을 해서 재회 쪽으로 검색이 잘되니까 업체에 맡기면 내가 혼자서 남자친구와 잘해 보는 것보다는 업체 쪽에서 더 잘해 주지 않을까. 그리고 영화나 드라마에 <시라노 연애 조작단>이 있었잖아요. 그런 것처럼 현실에서도 조금 그런 게 이루어지지 않을까 싶어서 (의뢰하게 됐어요.)"

<녹취> “그래서 조금 도움이 됐어요?”

<인터뷰> 최희진 (가명/ 재회 상담 업체 이용 경험자) : "도움도 됐고 일단 처음 상담을 받았을 땐 위로라고 해야 하나? 그런 게 좀 됐었어요. ‘아, 내가 이때 이걸 잘못해서 그랬었구나.’ 이런 것도 알게 됐고요. 아쉬운 건 가격이 너무 비싼 것 같아요. 업체에서는 ‘이런 식으로 해도 되는 사람이 있고 안 되는 사람이 있다.’라고는 하더라고요."

이에 대해 현직 재회 상담사는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요?

현재 소규모의 재회컨설팅 업체를 운영하고 있다는 곽 씨의 홈페이지에도 수많은 신청자들의 글이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녹취> "하루에 (재회 상담을) 신청하는 분들이 몇 명이나 돼요?"

<인터뷰> 곽현호 (재회 상담 업체 운영) : "저희가 기본 무료 상담을 15분 정도 해 드리거든요. 기본 무료 상담을 신청하는 분들은 대략 열 명에서 열다섯 명 사이입니다."

<녹취> “(하루에요?) 네.”

그는 재회 상담에도 합리적인 금액 기준이 필요하다 지적합니다.

<인터뷰> 곽현호(재회 상담 업체 운영) : "상담이란 건 어차피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문제점을 지적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거고 거기에 맞는 합당한 가격이라면 특히나 문제가 없지만 가장 큰 문제가 되는 건 고액이라고 보거든요. 본질적인 문제나 서로 간의 갈등을 해소하지 않으면 풀어지지 않는 건데 고액이라서 좋은 컨설팅이 아니지만 사람들은 고액에 대한 환상이 있기 때문에 그 컨설팅이 굉장히 신비하고 좋은 것으로 생각해서 그것을 많이 신청하고 이후엔 실망한 분들이 많아서 금전적 피해와 정신적 피해를 가져다주지 않느냐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재회 상담을 원하는 이들은 점점 늘고 있습니다. 과거엔 없던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덴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 걸까요?

<인터뷰> 채규만(성신여대 심리학과 교수) : "요즘 젊은 세대들은 남녀 관계에서 상대방의 입장에서 교류할 사회 기술 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다 보니까 남녀 문제가 있을 때 스스로 해결할 수 없어서 이런 전문적인 서비스를 활용하는 형태로 나타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헤어진 연인의 마음조차 돈을 주고 전문가에게 맡기는 시대.

하지만, 사람의 마음 얻기란 쉬운 일이 아닌만큼 또다시 상처를 주는 무리한 방법이 동원되지는 않는지 잘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