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민생 행보…새정치연합, 귀성 인사

입력 2014.09.05 (17:02) 수정 2014.09.05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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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오늘, 여야는 일제히 추석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둘러싼 여야의 대치는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추석 연휴를 앞둔 오늘도 새누리당은 민생 행보를 계속했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일제에 의해 강제 이주됐다가 귀국한 동포들이 살고 있는 복지관을 방문해 배식 봉사 활동을 펼쳤습니다.

김 대표는 민생 경제 법안은 시급을 다투는 일이기 때문에 추석 이후 세월호 특별법과 반드시 분리해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소방서 119센터를 찾아 추석 연휴에도 근무하는 소방대원들을 격려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서울 용산역에서 귀성 인사에 나섰습니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귀성객들에게 세월호 특별법 처리를 촉구하는 유인물을 나눠주며 유가족들에 대한 관심과 야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앞서 원내대책회의에선 "추석을 앞두고 박 대통령이 가야 할 곳은 세월호 유가족들이 농성 중인 청와대 앞 청운동과 광화문"이라며 세월호 특별법 제정에 대통령이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여야가 좀처럼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추석 연휴 이후 정치권이 정국 정상화 협상에 본격적으로 들어갈 수 있을 지조차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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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당, 민생 행보…새정치연합, 귀성 인사
    • 입력 2014-09-05 17:06:17
    • 수정2014-09-05 22: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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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오늘, 여야는 일제히 추석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둘러싼 여야의 대치는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추석 연휴를 앞둔 오늘도 새누리당은 민생 행보를 계속했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일제에 의해 강제 이주됐다가 귀국한 동포들이 살고 있는 복지관을 방문해 배식 봉사 활동을 펼쳤습니다.

김 대표는 민생 경제 법안은 시급을 다투는 일이기 때문에 추석 이후 세월호 특별법과 반드시 분리해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소방서 119센터를 찾아 추석 연휴에도 근무하는 소방대원들을 격려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서울 용산역에서 귀성 인사에 나섰습니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귀성객들에게 세월호 특별법 처리를 촉구하는 유인물을 나눠주며 유가족들에 대한 관심과 야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앞서 원내대책회의에선 "추석을 앞두고 박 대통령이 가야 할 곳은 세월호 유가족들이 농성 중인 청와대 앞 청운동과 광화문"이라며 세월호 특별법 제정에 대통령이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여야가 좀처럼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추석 연휴 이후 정치권이 정국 정상화 협상에 본격적으로 들어갈 수 있을 지조차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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