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IS 격퇴’ 대응 전략 개시

<앵커 멘트>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국제연합군 건설을 통해 IS, 이슬람 반군을 격퇴하겠다는 내용의 대응 전략을 곧 발표합니다.

IS 이슬람 반군에 대한 공중 폭격 범위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나토 정상회의에서 IS 이슬람 반군 격퇴를 위한 국제적 지지세 확보작업을 벌인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대응 전략 마련에 한층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IS 반군의 위협이 심각하지만 대응할 능력이 충분하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오바마(미국 대통령/美 NBC 대담)

오바마 대통령은 내일은 미 의회 지도자들을 만나 정부의 전략을 설명하고 의견을 교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9.11 테러 13주년 하루 전인 10일에는 대국민 공개 연설을 통해 IS 반군 격퇴 전략을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밝힐 주요 대응 전략에는 IS반군에 대항하는 국제연합군을 만들어서 광범위한 군사대응에 나선다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미국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지상군이 군사 작전에 직접 개입해서 제2의 이라크 전에 휩쓸리지는 않을 것임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군은 이라크 서부 안바르주 하디타 댐 일대에 공중폭격을 가하며 작전범위를 확대했습니다.

IS 이슬람 반군에 대한 미국의 대응 움직임이 점점 강력해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