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배지기 명인’ 손충희, 생애 첫 추석장사

입력 2014.09.08 (21:49) 수정 2014.09.08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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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들배지기의 명인인 울산 동구청의 손충희가 이영호를 꺾고 추석 대회 한라 장사에 올랐습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과연 들배지기의 명인다웠습니다.

한라장사 8강전에서 손충희는 김정훈을 상대로 내리 두 판을 들배지기로 따냈습니다.

<녹취> 중계멘트 : "바로 저 들배지기로 장사 타이틀을 3번이나 거머쥔 선수죠."

백미는 이한신과의 4강전이었습니다.

들배지기에 이은 덧걸이로 첫 판을 따냈습니다.

둘째 판에서는 놀라운 힘으로 명품 들배지기를 보여줬습니다.

<녹취> 중계멘트 : "손충희! 번쩍 들어서 그야말로 내다 꽂았어요."

이영호와의 결승전에서는 노련미까지 빛났습니다.

들배지기로 중심을 흐트린 뒤 손기술인 뒷무릎치기로 마무리했습니다.

손충희의 기술에 이영호는 부상까지 당했고, 결국 손충희는 기권승을 거둬 통산 4번째 한라 장사이자 생애 첫 추석 장사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손충희(한라 장사) : "정말 기쁘고, 이루 말할 수 없고, 참 그동안 노력했던 게 결실을 이뤄서 정말 좋습니다."

하루하루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2014 추석장사 씨름대회.

KBS 한국방송은 내일 오후 3시 10분부터 백두장사 결정전을 KBS 제1텔레비전으로 중계방송합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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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들배지기 명인’ 손충희, 생애 첫 추석장사
    • 입력 2014-09-08 21:51:48
    • 수정2014-09-08 22: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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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들배지기의 명인인 울산 동구청의 손충희가 이영호를 꺾고 추석 대회 한라 장사에 올랐습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과연 들배지기의 명인다웠습니다.

한라장사 8강전에서 손충희는 김정훈을 상대로 내리 두 판을 들배지기로 따냈습니다.

<녹취> 중계멘트 : "바로 저 들배지기로 장사 타이틀을 3번이나 거머쥔 선수죠."

백미는 이한신과의 4강전이었습니다.

들배지기에 이은 덧걸이로 첫 판을 따냈습니다.

둘째 판에서는 놀라운 힘으로 명품 들배지기를 보여줬습니다.

<녹취> 중계멘트 : "손충희! 번쩍 들어서 그야말로 내다 꽂았어요."

이영호와의 결승전에서는 노련미까지 빛났습니다.

들배지기로 중심을 흐트린 뒤 손기술인 뒷무릎치기로 마무리했습니다.

손충희의 기술에 이영호는 부상까지 당했고, 결국 손충희는 기권승을 거둬 통산 4번째 한라 장사이자 생애 첫 추석 장사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손충희(한라 장사) : "정말 기쁘고, 이루 말할 수 없고, 참 그동안 노력했던 게 결실을 이뤄서 정말 좋습니다."

하루하루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2014 추석장사 씨름대회.

KBS 한국방송은 내일 오후 3시 10분부터 백두장사 결정전을 KBS 제1텔레비전으로 중계방송합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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