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감독, K리그 흙속 진주찾기 돌입

입력 2014.09.10 (21:49) 수정 2014.09.10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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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의 슈틸리케 신임 감독이 처음으로 K리그 경기장을 찾아서 한국 축구의 분위기를 익혔습니다.

국내 무대 흙속의 진주를 찾기 위한 첫 발걸음인데요.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축구대표팀 슈틸리케 감독이 수원월드컵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지난 8일 입국해 우루과이전을 지켜봤고, K리그 나들이는 처음입니다.

국내 선수들의 기량을 파악해 흙속의 진주를 찾겠다는 의중입니다.

새 감독 앞에서 의욕이 넘친 염기훈은 날카로운 프리킥을 날려 상대 자책골을 유도해냈습니다.

대표팀을 들락날락했던 서정진도 침착한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어 슈틸리케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습니다.

수원은 염기훈과 서정진의 연속골로 울산을 2대 0으로 꺾고 3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녹취> 슈틸리케(축구대표팀 감독) : "경기장 분위기는 물론 잔디 상태도 좋습니다. 하나하나씩 K리그 선수들에 대해 알아가야 하기 때문에 리스트를 자주 들여다봤습니다."

전북 이동국은 A매치를 뛰고 하루만 쉬고 부산전에 투입됐지만 시즌 12호골을 터뜨렸습니다.

하지만, 전북은 파그너에게 곧바로 동점골을 허용해 1대 1 무승부에 그쳤습니다.

포항은 전반 7분에 터진 문창진의 결승골로 전남을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전남의 스테보는 결정적인 프리킥이 골대를 맞고 나와, 5경기 연속 골 사냥에 실패했습니다.

서울의 고명진은 경기 종료 직전 통쾌한 골을 터트려 성남전 2대 1 역전승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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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틸리케 감독, K리그 흙속 진주찾기 돌입
    • 입력 2014-09-10 21:50:05
    • 수정2014-09-10 22: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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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의 슈틸리케 신임 감독이 처음으로 K리그 경기장을 찾아서 한국 축구의 분위기를 익혔습니다.

국내 무대 흙속의 진주를 찾기 위한 첫 발걸음인데요.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축구대표팀 슈틸리케 감독이 수원월드컵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지난 8일 입국해 우루과이전을 지켜봤고, K리그 나들이는 처음입니다.

국내 선수들의 기량을 파악해 흙속의 진주를 찾겠다는 의중입니다.

새 감독 앞에서 의욕이 넘친 염기훈은 날카로운 프리킥을 날려 상대 자책골을 유도해냈습니다.

대표팀을 들락날락했던 서정진도 침착한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어 슈틸리케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습니다.

수원은 염기훈과 서정진의 연속골로 울산을 2대 0으로 꺾고 3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녹취> 슈틸리케(축구대표팀 감독) : "경기장 분위기는 물론 잔디 상태도 좋습니다. 하나하나씩 K리그 선수들에 대해 알아가야 하기 때문에 리스트를 자주 들여다봤습니다."

전북 이동국은 A매치를 뛰고 하루만 쉬고 부산전에 투입됐지만 시즌 12호골을 터뜨렸습니다.

하지만, 전북은 파그너에게 곧바로 동점골을 허용해 1대 1 무승부에 그쳤습니다.

포항은 전반 7분에 터진 문창진의 결승골로 전남을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전남의 스테보는 결정적인 프리킥이 골대를 맞고 나와, 5경기 연속 골 사냥에 실패했습니다.

서울의 고명진은 경기 종료 직전 통쾌한 골을 터트려 성남전 2대 1 역전승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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