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가 감독 효과’ 삼바 축구, 평가전 2연승

<앵커 멘트>

브라질월드컵 준결승에서 충격적인 패배로 탈락했던 브라질이 에콰도르를 꺾고 둥가 감독 복귀 이후 2연승을 달렸습니다.

해외스포츠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브라질은 전반 31분, 네이마르의 절묘한 패스를 받은 윌리언이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후반에는 네이마르가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습니다.

골을 못넣는게 더 어려울법한 골대 바로 앞에서 찬 공이 골대를 맞고 나왔습니다.

에콰도르의 반격을 겨우 막아낸 브라질은 1대 0으로 이겨 둥가 감독 복귀 이후 2연승을 달렸습니다.

반면, 네덜란드 사령탑으로 복귀한 히딩크 감독은 유로 2016 예선에서 체코에 2대 1로 져 A매치 2연패를 기록했습니다.

농구월드컵에서 미국의 고공농구가 슬로베니아를 압도합니다.

높이와 속공에서 앞선 미국은 슬로베니아를 119대 76으로 완파하고 가볍게 4강에 진출했습니다.

세인트루이스 2루수 콜튼 웡이 애매한 타구를 기막힌 수비로 잡아냅니다.

머리 뒤쪽에서 떨어지는 공을 감각적으로 낚아챘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