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 대표 오후 회동…세월호특별법 등 논의

입력 2014.09.11 (12:07) 수정 2014.09.11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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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 원내 지도부가 오늘 오후 회동을 갖고 꽉 막힌 정국 해법을 모색합니다.

국회 의장단도 한 목소리로 국회 정상화를 촉구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오늘 오후 회동을 갖고 세월호 특별법 제정과 국회 의사일정 등 현안을 논의합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앞서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야 원내대표가 모든 재량권을 갖고 주말까지 마지막 논의를 해달라며 세월호 특별법 제정과 관련한 3차 협상 개시를 사실상 주문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 대표는 새정치연합이 2차 합의안에 대한 거부 또는 유보 의사가 확실치 않다며 야당이 먼저 의원총회 등을 통해 입장을 명확히 해 줄 것을요구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양보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오늘 민생 법안 정책 간담회에서 세월호법 뒤에는 여당을 옴짝달싹 못 하게 하는 청와대가 있다며 국회에서 알아서 하라고 하고 청와대가 숨는 것은 비겁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의화 국회의장을 비롯한 국회의장단은 오늘 오전 회동을 갖고 국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의장단은 이자리에서 여야가 주말까지 세월호 특별법 관련 합의를 못할 경우, 오는 15일 오후 양당 지도부와 함께 의장단 연석회의를 추진키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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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원내 대표 오후 회동…세월호특별법 등 논의
    • 입력 2014-09-11 12:09:25
    • 수정2014-09-11 12:5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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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 원내 지도부가 오늘 오후 회동을 갖고 꽉 막힌 정국 해법을 모색합니다.

국회 의장단도 한 목소리로 국회 정상화를 촉구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오늘 오후 회동을 갖고 세월호 특별법 제정과 국회 의사일정 등 현안을 논의합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앞서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야 원내대표가 모든 재량권을 갖고 주말까지 마지막 논의를 해달라며 세월호 특별법 제정과 관련한 3차 협상 개시를 사실상 주문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 대표는 새정치연합이 2차 합의안에 대한 거부 또는 유보 의사가 확실치 않다며 야당이 먼저 의원총회 등을 통해 입장을 명확히 해 줄 것을요구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양보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오늘 민생 법안 정책 간담회에서 세월호법 뒤에는 여당을 옴짝달싹 못 하게 하는 청와대가 있다며 국회에서 알아서 하라고 하고 청와대가 숨는 것은 비겁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의화 국회의장을 비롯한 국회의장단은 오늘 오전 회동을 갖고 국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의장단은 이자리에서 여야가 주말까지 세월호 특별법 관련 합의를 못할 경우, 오는 15일 오후 양당 지도부와 함께 의장단 연석회의를 추진키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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