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간지역, 겨울나기 준비 ‘분주’
입력 2014.09.13 (07:41)
수정 2014.09.1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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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일교차가 벌어지면서 한낮에는 늦더위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겨울이 일찍 찾아오는 강원도 산간에서는 겨울나기 준비가 벌써 시작됐습니다.
박효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우수한 토종 한우를 길러내는 해발 800미터 대관령 산자락, 한우시험장.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뚝 떨어지면서, 한우들이 지내는 축사에는 톱밥이 두툼하게 깔립니다.
<인터뷰> 강희설(한우시험장장) : "최저온도가 영하 25도 이하로 내려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우선은 보온 유지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고."
겨울 내내 한우에게 먹일 사료 준비도 한창입니다.
800여 마리의 한우들이 5개월 간의 긴 겨울을 나기 위해서는 옥수수와 마른 풀 등 2천여 톤의 사료가 필요합니다.
개장을 두 달여 앞둔 스키장도 제설기와 리프트 등 장비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가능한 빠른 개장을 위해 꼼꼼하고 잦은 점검은 필수입니다.
<인터뷰> 남진석(알펜시아스키장운영파트장) : "장비들을 점검해둬야 동계시즌 운영중 안전사고 발생을 미리 예방할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겨울이 긴 산간 마을 민가에는 창고마다 땔감으로 쓸 장작이 가득합니다.
<인터뷰> 권혁관(강릉시 성산면 보광리) : "쌀보다는 나무가 더 저한테는 중요하거든요. 겨울에는 불을 많이 때고, 따뜻한 게 최고잖아요."
아직도 전국에 늦더위가 채 가시지 않았지만, 강원 산간지역은 춥고 긴 겨울을 나기 위한 겨울 채비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
요즘 일교차가 벌어지면서 한낮에는 늦더위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겨울이 일찍 찾아오는 강원도 산간에서는 겨울나기 준비가 벌써 시작됐습니다.
박효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우수한 토종 한우를 길러내는 해발 800미터 대관령 산자락, 한우시험장.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뚝 떨어지면서, 한우들이 지내는 축사에는 톱밥이 두툼하게 깔립니다.
<인터뷰> 강희설(한우시험장장) : "최저온도가 영하 25도 이하로 내려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우선은 보온 유지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고."
겨울 내내 한우에게 먹일 사료 준비도 한창입니다.
800여 마리의 한우들이 5개월 간의 긴 겨울을 나기 위해서는 옥수수와 마른 풀 등 2천여 톤의 사료가 필요합니다.
개장을 두 달여 앞둔 스키장도 제설기와 리프트 등 장비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가능한 빠른 개장을 위해 꼼꼼하고 잦은 점검은 필수입니다.
<인터뷰> 남진석(알펜시아스키장운영파트장) : "장비들을 점검해둬야 동계시즌 운영중 안전사고 발생을 미리 예방할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겨울이 긴 산간 마을 민가에는 창고마다 땔감으로 쓸 장작이 가득합니다.
<인터뷰> 권혁관(강릉시 성산면 보광리) : "쌀보다는 나무가 더 저한테는 중요하거든요. 겨울에는 불을 많이 때고, 따뜻한 게 최고잖아요."
아직도 전국에 늦더위가 채 가시지 않았지만, 강원 산간지역은 춥고 긴 겨울을 나기 위한 겨울 채비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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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09-13 08: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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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교차가 벌어지면서 한낮에는 늦더위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겨울이 일찍 찾아오는 강원도 산간에서는 겨울나기 준비가 벌써 시작됐습니다.
박효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우수한 토종 한우를 길러내는 해발 800미터 대관령 산자락, 한우시험장.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뚝 떨어지면서, 한우들이 지내는 축사에는 톱밥이 두툼하게 깔립니다.
<인터뷰> 강희설(한우시험장장) : "최저온도가 영하 25도 이하로 내려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우선은 보온 유지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고."
겨울 내내 한우에게 먹일 사료 준비도 한창입니다.
800여 마리의 한우들이 5개월 간의 긴 겨울을 나기 위해서는 옥수수와 마른 풀 등 2천여 톤의 사료가 필요합니다.
개장을 두 달여 앞둔 스키장도 제설기와 리프트 등 장비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가능한 빠른 개장을 위해 꼼꼼하고 잦은 점검은 필수입니다.
<인터뷰> 남진석(알펜시아스키장운영파트장) : "장비들을 점검해둬야 동계시즌 운영중 안전사고 발생을 미리 예방할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겨울이 긴 산간 마을 민가에는 창고마다 땔감으로 쓸 장작이 가득합니다.
<인터뷰> 권혁관(강릉시 성산면 보광리) : "쌀보다는 나무가 더 저한테는 중요하거든요. 겨울에는 불을 많이 때고, 따뜻한 게 최고잖아요."
아직도 전국에 늦더위가 채 가시지 않았지만, 강원 산간지역은 춥고 긴 겨울을 나기 위한 겨울 채비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
요즘 일교차가 벌어지면서 한낮에는 늦더위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겨울이 일찍 찾아오는 강원도 산간에서는 겨울나기 준비가 벌써 시작됐습니다.
박효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우수한 토종 한우를 길러내는 해발 800미터 대관령 산자락, 한우시험장.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뚝 떨어지면서, 한우들이 지내는 축사에는 톱밥이 두툼하게 깔립니다.
<인터뷰> 강희설(한우시험장장) : "최저온도가 영하 25도 이하로 내려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우선은 보온 유지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고."
겨울 내내 한우에게 먹일 사료 준비도 한창입니다.
800여 마리의 한우들이 5개월 간의 긴 겨울을 나기 위해서는 옥수수와 마른 풀 등 2천여 톤의 사료가 필요합니다.
개장을 두 달여 앞둔 스키장도 제설기와 리프트 등 장비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가능한 빠른 개장을 위해 꼼꼼하고 잦은 점검은 필수입니다.
<인터뷰> 남진석(알펜시아스키장운영파트장) : "장비들을 점검해둬야 동계시즌 운영중 안전사고 발생을 미리 예방할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겨울이 긴 산간 마을 민가에는 창고마다 땔감으로 쓸 장작이 가득합니다.
<인터뷰> 권혁관(강릉시 성산면 보광리) : "쌀보다는 나무가 더 저한테는 중요하거든요. 겨울에는 불을 많이 때고, 따뜻한 게 최고잖아요."
아직도 전국에 늦더위가 채 가시지 않았지만, 강원 산간지역은 춥고 긴 겨울을 나기 위한 겨울 채비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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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인 기자 izza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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