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가을걷이·나들이객’…성큼 다가온 가을

입력 2014.09.13 (21:01) 수정 2014.09.13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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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9월 13일 KBS 9시 뉴스입니다.

오늘 하늘 색깔과 공기,어떻게 느끼셨습니까?

온몸 가득 느껴지는 청명함에 가을이 다가왔음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나들이 나선 시민들은 청명한 하루를 만끽했고, 농부들은 가을걷이를 시작했습니다.

정연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대한 융단을 깔아놓은 듯 황금 들녘이 끝없이 펼쳐집니다.

잘익은 낱알의 무게를 못이겨 누런 벼는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른 추석이 끝나자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을걷이...

농부는 한해의 결실을 수확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쌍둥이처럼 나란히 선 콤바인은 거둬들인 알곡도 똑같이 쌓아올립니다.

푸른 대파밭에서도 수확이 한창입니다.

쉴새없이 대파를 다듬는 손길에서 풍성한 가을걷이의 즐거움이 묻어납니다.

청명한 가을 날씨는 나들이객들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무성한 초록빛이 조금은 퇴색한 가을산에 등산객들이 꼬리를 뭅니다.

가을하면 빼놓을 수 없는 운동회...

아이들이 아빠 만큼 큰 공을 굴리며 추억을 만듭니다.

파스텔빛 코스모스밭에선 이방인들이 '한국의 가을'을 카메라에 담습니다.

일렀던 추석만큼, 가을이 빠르게 깊어가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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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성한 가을걷이·나들이객’…성큼 다가온 가을
    • 입력 2014-09-13 21:03:48
    • 수정2014-09-13 21:48:42
    뉴스 9
<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9월 13일 KBS 9시 뉴스입니다.

오늘 하늘 색깔과 공기,어떻게 느끼셨습니까?

온몸 가득 느껴지는 청명함에 가을이 다가왔음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나들이 나선 시민들은 청명한 하루를 만끽했고, 농부들은 가을걷이를 시작했습니다.

정연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대한 융단을 깔아놓은 듯 황금 들녘이 끝없이 펼쳐집니다.

잘익은 낱알의 무게를 못이겨 누런 벼는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른 추석이 끝나자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을걷이...

농부는 한해의 결실을 수확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쌍둥이처럼 나란히 선 콤바인은 거둬들인 알곡도 똑같이 쌓아올립니다.

푸른 대파밭에서도 수확이 한창입니다.

쉴새없이 대파를 다듬는 손길에서 풍성한 가을걷이의 즐거움이 묻어납니다.

청명한 가을 날씨는 나들이객들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무성한 초록빛이 조금은 퇴색한 가을산에 등산객들이 꼬리를 뭅니다.

가을하면 빼놓을 수 없는 운동회...

아이들이 아빠 만큼 큰 공을 굴리며 추억을 만듭니다.

파스텔빛 코스모스밭에선 이방인들이 '한국의 가을'을 카메라에 담습니다.

일렀던 추석만큼, 가을이 빠르게 깊어가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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