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여야 의원, ‘경찰 중무장 방지법’ 공동 발의

입력 2014.09.17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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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야 하원 의원이 경찰의 중무장을 제한하는 법안을 공동 발의했습니다.

민주당의 행크 존슨 의원과 공화당의 라울 라브라도 의원이 발의한 이 법안은 남아도는 군 장비를 지역 경찰에 공급하는 국방부의 '1033 프로그램'을 대폭 축소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법안은 고성능 무기와 음향 대포, 장갑차 등을 경찰에 제공하는 것은 아예 금지하도록 했습니다.

이 법안은 지난달 비무장 흑인 소년이 백인 경찰의 총에 맞아 사망한 데에 항의하는 시민들의 시위를 경찰이 중무장한 채 진압하면서 논란이 불거져 마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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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여야 의원, ‘경찰 중무장 방지법’ 공동 발의
    • 입력 2014-09-17 07:08:26
    국제
미국 여야 하원 의원이 경찰의 중무장을 제한하는 법안을 공동 발의했습니다. 민주당의 행크 존슨 의원과 공화당의 라울 라브라도 의원이 발의한 이 법안은 남아도는 군 장비를 지역 경찰에 공급하는 국방부의 '1033 프로그램'을 대폭 축소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법안은 고성능 무기와 음향 대포, 장갑차 등을 경찰에 제공하는 것은 아예 금지하도록 했습니다. 이 법안은 지난달 비무장 흑인 소년이 백인 경찰의 총에 맞아 사망한 데에 항의하는 시민들의 시위를 경찰이 중무장한 채 진압하면서 논란이 불거져 마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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