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남북 외교장관 대화 기회 있으면 바람직”

입력 2014.09.17 (11: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남북 외교장관끼리 대화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바람직하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는 24일 유엔총회 기조연설 참석을 위한 미국 방문을 앞두고 가진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고위급 접촉을 제의한 데 대해 북한이 호응을 해서 대화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분단의 고통을 해소하고 평화통일 준비를 위한 것이라면 누구와도 대화할 수 있다며 중요한 것은 대화를 위한 대화보다는 진정성과 실천 의지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지금도 무작정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북한이 어떻게 하든지 행동을 하도록 고위급 대화 제의를 했다며 여기에서 모든 현안을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의 명예를 온전히 회복할 수 있도록 일본 정치 지도자들이 용기 있는 결단을 내리기를 바라고 있다면서 그런 결단이 경색된 양국 관계를 푸는 지름길이라고 거듭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박 대통령 “남북 외교장관 대화 기회 있으면 바람직”
    • 입력 2014-09-17 11:18:52
    정치
박근혜 대통령은 남북 외교장관끼리 대화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바람직하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는 24일 유엔총회 기조연설 참석을 위한 미국 방문을 앞두고 가진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고위급 접촉을 제의한 데 대해 북한이 호응을 해서 대화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분단의 고통을 해소하고 평화통일 준비를 위한 것이라면 누구와도 대화할 수 있다며 중요한 것은 대화를 위한 대화보다는 진정성과 실천 의지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지금도 무작정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북한이 어떻게 하든지 행동을 하도록 고위급 대화 제의를 했다며 여기에서 모든 현안을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의 명예를 온전히 회복할 수 있도록 일본 정치 지도자들이 용기 있는 결단을 내리기를 바라고 있다면서 그런 결단이 경색된 양국 관계를 푸는 지름길이라고 거듭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