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도의회 또 ‘설화’ …이번엔 ‘성희롱 두둔’ 논란

입력 2014.09.1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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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도 의회의 자민당 소속 의원이 동료 의원의 '성희롱성 야유'를 두둔하는 인식을 드러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노지마 젠지 의원은 어제 도의회 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지난 6월 여성 의원의 질의 때 나온 남성 의원의 성희롱성 야유는 단지 공공 장소에서의 발언이었기에 문제였을 뿐 내용은 문제가 없었다고 말해 부분적으로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했습니다.

지난 6월 도쿄 도의회에서는 시오무라 아야카 의원이 임신·출산 등에 관해 여성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하는 도중 자민당 소속인 스즈키 아키히로 의원이 "본인이나 빨리 결혼하면 좋겠다"고 야유해 세계적인 비판거리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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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쿄도의회 또 ‘설화’ …이번엔 ‘성희롱 두둔’ 논란
    • 입력 2014-09-17 11:58:56
    국제
도쿄도 의회의 자민당 소속 의원이 동료 의원의 '성희롱성 야유'를 두둔하는 인식을 드러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노지마 젠지 의원은 어제 도의회 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지난 6월 여성 의원의 질의 때 나온 남성 의원의 성희롱성 야유는 단지 공공 장소에서의 발언이었기에 문제였을 뿐 내용은 문제가 없었다고 말해 부분적으로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했습니다. 지난 6월 도쿄 도의회에서는 시오무라 아야카 의원이 임신·출산 등에 관해 여성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하는 도중 자민당 소속인 스즈키 아키히로 의원이 "본인이나 빨리 결혼하면 좋겠다"고 야유해 세계적인 비판거리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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