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출근합니다” 고개숙인 베이비부머 다시뛴다

입력 2014.09.1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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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년 개띠'로 대표되는 한국의 베이비붐 세대는 전쟁 후 폐허가 된 대한민국을 복구하고, 산업일꾼으로 경제성장을 주도했다. 1997년 외환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해 낸 그들은 이제 은퇴의 뒤안길에서 고개 숙인 가장이 됐다.

인생 100세 시대, 열정과 힘이 남아있는 중장년층 은퇴자들의 재도약이 시작된다. KBS 1TV에서는 다음 달 초부터 '재취업 프로젝트-나, 출근합니다'를 방송한다. 4부작으로 선보일 이 프로그램은 은퇴자들의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재취업을 돕는다.




전국에서 선발된 중장년층 지원자 중 7명은 일주일간 '희망캠프'에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합숙 훈련을 통해 상처받은 심신을 치유하고 재취업 교육을 받게 된다. 합숙 마지막 날은 현장에 설치된 스튜디오에서 최종 현장면접을 치르게 된다.

참가자들과 동년배인 배우 이재룡(51)이 프로그램 MC를 맡는다. 또, 합숙기간 동안 최양락·팽현숙 부부가 참가자들의 속내를 들어본다.

제작진은 "재취업 정보를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인생 2막을 향한 가장들의 도전과 노력, 눈물과 웃음을 담아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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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 출근합니다” 고개숙인 베이비부머 다시뛴다
    • 입력 2014-09-17 15:47:15
    방송·연예
'58년 개띠'로 대표되는 한국의 베이비붐 세대는 전쟁 후 폐허가 된 대한민국을 복구하고, 산업일꾼으로 경제성장을 주도했다. 1997년 외환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해 낸 그들은 이제 은퇴의 뒤안길에서 고개 숙인 가장이 됐다. 인생 100세 시대, 열정과 힘이 남아있는 중장년층 은퇴자들의 재도약이 시작된다. KBS 1TV에서는 다음 달 초부터 '재취업 프로젝트-나, 출근합니다'를 방송한다. 4부작으로 선보일 이 프로그램은 은퇴자들의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재취업을 돕는다. 전국에서 선발된 중장년층 지원자 중 7명은 일주일간 '희망캠프'에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합숙 훈련을 통해 상처받은 심신을 치유하고 재취업 교육을 받게 된다. 합숙 마지막 날은 현장에 설치된 스튜디오에서 최종 현장면접을 치르게 된다. 참가자들과 동년배인 배우 이재룡(51)이 프로그램 MC를 맡는다. 또, 합숙기간 동안 최양락·팽현숙 부부가 참가자들의 속내를 들어본다. 제작진은 "재취업 정보를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인생 2막을 향한 가장들의 도전과 노력, 눈물과 웃음을 담아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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