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가족대책위 임원 9명 모두 사퇴

입력 2014.09.17 (18:04) 수정 2014.09.17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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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 임원진 9명이 모두 사퇴했습니다.

세월호 가족대책위는 일부 임원들이 대리운전 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신고된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김병권 위원장과 김형기 수석 부위원장, 유경근 대변인 등 9명이 모두 자진 사퇴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책위는 이번 사건으로 실망한 국민께 사과한다며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대책위는 새 위원장단 등 집행부 재구성을 위해 오는 21일 총회를 열 계획입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오늘 새벽 0시 40분쯤 영등포구 여의도 거리에서 세월호 유가족 5명이 대리기사와 행인 2명을 폭행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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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가족대책위 임원 9명 모두 사퇴
    • 입력 2014-09-17 18:04:53
    • 수정2014-09-17 19:59:27
    사회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 임원진 9명이 모두 사퇴했습니다.

세월호 가족대책위는 일부 임원들이 대리운전 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신고된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김병권 위원장과 김형기 수석 부위원장, 유경근 대변인 등 9명이 모두 자진 사퇴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책위는 이번 사건으로 실망한 국민께 사과한다며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대책위는 새 위원장단 등 집행부 재구성을 위해 오는 21일 총회를 열 계획입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오늘 새벽 0시 40분쯤 영등포구 여의도 거리에서 세월호 유가족 5명이 대리기사와 행인 2명을 폭행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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