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참수’ 소트로프 가족 “미 정부 비협조적이고 위협적”

입력 2014.09.18 (01:47) 수정 2014.09.18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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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 IS에 의해 참수된 두 번째 미국인 기자 스티븐 소트로프의 가족은 미국 정부 관리들이 관련 정보도 제대로 제공하지 않는 등 비협조적이었고 위협적이기까지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소트로프 가족의 변호사인 버락 바리피는 현지시각으로 17일 CBS 방송에 출연해 미국 정부는 소트로프를 구하려는 우리를 위해 그 어떤 일도 하지 않았고 고위 관리들은 아예 접촉조차 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바리피 변호사는 또 기본적으로 연방수사국 요원 2명하고만 얘기할 수 있었다면서 정확한 정보를 위해 고위 관리를 만나게 해달라고 요청하면 항상 '국무부 영사국 관리하고 얘기하면 된다'는 대답만 반복해서 들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관리들과도 만난 적이 있는데 기본적으로 위협적이었고, 그래서 가족들이 겁을 먹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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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 참수’ 소트로프 가족 “미 정부 비협조적이고 위협적”
    • 입력 2014-09-18 01:47:47
    • 수정2014-09-18 07:38:55
    국제
이슬람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 IS에 의해 참수된 두 번째 미국인 기자 스티븐 소트로프의 가족은 미국 정부 관리들이 관련 정보도 제대로 제공하지 않는 등 비협조적이었고 위협적이기까지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소트로프 가족의 변호사인 버락 바리피는 현지시각으로 17일 CBS 방송에 출연해 미국 정부는 소트로프를 구하려는 우리를 위해 그 어떤 일도 하지 않았고 고위 관리들은 아예 접촉조차 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바리피 변호사는 또 기본적으로 연방수사국 요원 2명하고만 얘기할 수 있었다면서 정확한 정보를 위해 고위 관리를 만나게 해달라고 요청하면 항상 '국무부 영사국 관리하고 얘기하면 된다'는 대답만 반복해서 들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관리들과도 만난 적이 있는데 기본적으로 위협적이었고, 그래서 가족들이 겁을 먹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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