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무장괴한 대학 공격…13명 사망

입력 2014.09.18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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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북부 카노 주 카노 시에 있는 한 대학에서 무장괴한들이 학생 등을 무차별 공격해 적어도 13명이 숨지고 34명이 다쳤다고 현지시각으로 17일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아데레레 쉬나바 카노 주 경찰국장은 무장괴한들이 교정 밖에서 경찰과 교전을 벌인 뒤 대학 내로 진입해 대학을 초토화시켰다며 그들은 분명히 자살폭탄 테러리스트들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직 이번 공격을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힌 단체는 없지만 이 지역에서 잇따라 테러를 자행해온 이슬람 무장세력 보코하람이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인구 약 100만 명의 북부지역 무역 중심 도시인 카노에서는 지난 7월 30일 카노과학기술전문대학 교정에서 한 여성이 게시판 앞에 모여 있는 학생들에게 자살폭탄 테러를 가해 6명을 숨지게 하는 등 테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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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지리아 무장괴한 대학 공격…13명 사망
    • 입력 2014-09-18 01:47:47
    국제
나이지리아 북부 카노 주 카노 시에 있는 한 대학에서 무장괴한들이 학생 등을 무차별 공격해 적어도 13명이 숨지고 34명이 다쳤다고 현지시각으로 17일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아데레레 쉬나바 카노 주 경찰국장은 무장괴한들이 교정 밖에서 경찰과 교전을 벌인 뒤 대학 내로 진입해 대학을 초토화시켰다며 그들은 분명히 자살폭탄 테러리스트들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직 이번 공격을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힌 단체는 없지만 이 지역에서 잇따라 테러를 자행해온 이슬람 무장세력 보코하람이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인구 약 100만 명의 북부지역 무역 중심 도시인 카노에서는 지난 7월 30일 카노과학기술전문대학 교정에서 한 여성이 게시판 앞에 모여 있는 학생들에게 자살폭탄 테러를 가해 6명을 숨지게 하는 등 테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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