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오늘부터 단독국회 활동…야 “합의가 먼저”

입력 2014.09.18 (06:02) 수정 2014.09.18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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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이 오늘부터 상임위원회를 본격 가동하는 등 독자적인 국회 활동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새정치연합이 국회 불참을 선언하면서 사실상 공전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이 정기국회 의사 일정 둘째날인 오늘부터 독자적인 국회 활동을 시작합니다.

야당이 위원장인 교육문화위원회가 여당 단독으로 전체회의 소집요구서를 제출하기로 하는 등 상임위별 일정이 본격화됩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야당이 거부하면) 비상 시나리오를 마련해서라도 민생법 처리에 나설 수밖에 없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여야 합의 없는 국회에는 불참한다는 입장입니다.

어제도 의사 일정을 직권으로 정한 정의화 국회의장을 항의 방문해 의사 일정 재협의를 요구했습니다.

<녹취> 우윤근(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의장) : "일방적으로 (의사 일정을) 결정하는 것 또한 우리 의회주의 정신을 말살하는 대단히 위험스런 결정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앞서 개원 17일 만인 어제, 어렵게 문을 연 정기국회는 단 한곳의 상임위도 가동 못한 채 사실상 공전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이 국회 선진화법 조항에 대한 권한 쟁의 심판 청구와, 국회법 개정 방침을 공식 결정하면서 여야간 새로운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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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 오늘부터 단독국회 활동…야 “합의가 먼저”
    • 입력 2014-09-18 06:03:51
    • 수정2014-09-18 08:3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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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이 오늘부터 상임위원회를 본격 가동하는 등 독자적인 국회 활동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새정치연합이 국회 불참을 선언하면서 사실상 공전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이 정기국회 의사 일정 둘째날인 오늘부터 독자적인 국회 활동을 시작합니다.

야당이 위원장인 교육문화위원회가 여당 단독으로 전체회의 소집요구서를 제출하기로 하는 등 상임위별 일정이 본격화됩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야당이 거부하면) 비상 시나리오를 마련해서라도 민생법 처리에 나설 수밖에 없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여야 합의 없는 국회에는 불참한다는 입장입니다.

어제도 의사 일정을 직권으로 정한 정의화 국회의장을 항의 방문해 의사 일정 재협의를 요구했습니다.

<녹취> 우윤근(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의장) : "일방적으로 (의사 일정을) 결정하는 것 또한 우리 의회주의 정신을 말살하는 대단히 위험스런 결정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앞서 개원 17일 만인 어제, 어렵게 문을 연 정기국회는 단 한곳의 상임위도 가동 못한 채 사실상 공전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이 국회 선진화법 조항에 대한 권한 쟁의 심판 청구와, 국회법 개정 방침을 공식 결정하면서 여야간 새로운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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