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 이사회, 임영록 회장 해임안 의결
입력 2014.09.18 (07:02)
수정 2014.09.1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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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B 금융지주 이사회가 임영록 지주 회장의 해임안을 의결했습니다.
KB 금융의 내분 사태 넉 달여 만에 분란의 두 주인공인 은행장과 지주 회장이 모두 퇴출됐습니다.
박예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긴급 이사회가 열리는 KB 금융 그룹 건물로 KB 금융지주 사외이사들이 속속 들어갑니다.
오늘 새벽 0시쯤 시작된 이사회는 10여 분만에 임영록 회장의 해임안이 의결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사들 간에 의견이 엇갈려 표결에 부친 결과, 7명이 찬성하고 2명이 반대해 해임안이 가결된 것입니다.
이사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조속한 조직의 안정과 경영정상화를 위해 임영록 회장 해임을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이사들이 결정을 앞두고 임영록 회장을 만나 자진 사퇴를 권유했지만 완강히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사회 결정에 따라 임 회장은 금융당국을 상대로 낸 징계 취소 소송 결과와 관계없이 대표이사직을 잃게 됐습니다.
단, 주주총회 결정 전까지 등기 이사 자격은 유지됩니다.
임영록 회장이 해임되면서, KB 금융 내분 사태 4개월여 만에 갈등 당사자인 은행장과 지주회장이 모두 자리를 비우게 됐습니다.
KB 금융지주 이사회는 내일 오후 임시 이사회를 소집해 임 회장 해임에 따른 후속 조치를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KB 금융지주 이사회가 임영록 지주 회장의 해임안을 의결했습니다.
KB 금융의 내분 사태 넉 달여 만에 분란의 두 주인공인 은행장과 지주 회장이 모두 퇴출됐습니다.
박예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긴급 이사회가 열리는 KB 금융 그룹 건물로 KB 금융지주 사외이사들이 속속 들어갑니다.
오늘 새벽 0시쯤 시작된 이사회는 10여 분만에 임영록 회장의 해임안이 의결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사들 간에 의견이 엇갈려 표결에 부친 결과, 7명이 찬성하고 2명이 반대해 해임안이 가결된 것입니다.
이사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조속한 조직의 안정과 경영정상화를 위해 임영록 회장 해임을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이사들이 결정을 앞두고 임영록 회장을 만나 자진 사퇴를 권유했지만 완강히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사회 결정에 따라 임 회장은 금융당국을 상대로 낸 징계 취소 소송 결과와 관계없이 대표이사직을 잃게 됐습니다.
단, 주주총회 결정 전까지 등기 이사 자격은 유지됩니다.
임영록 회장이 해임되면서, KB 금융 내분 사태 4개월여 만에 갈등 당사자인 은행장과 지주회장이 모두 자리를 비우게 됐습니다.
KB 금융지주 이사회는 내일 오후 임시 이사회를 소집해 임 회장 해임에 따른 후속 조치를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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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금융지주 이사회, 임영록 회장 해임안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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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9-18 07:03:41
- 수정2014-09-18 08: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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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금융지주 이사회가 임영록 지주 회장의 해임안을 의결했습니다.
KB 금융의 내분 사태 넉 달여 만에 분란의 두 주인공인 은행장과 지주 회장이 모두 퇴출됐습니다.
박예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긴급 이사회가 열리는 KB 금융 그룹 건물로 KB 금융지주 사외이사들이 속속 들어갑니다.
오늘 새벽 0시쯤 시작된 이사회는 10여 분만에 임영록 회장의 해임안이 의결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사들 간에 의견이 엇갈려 표결에 부친 결과, 7명이 찬성하고 2명이 반대해 해임안이 가결된 것입니다.
이사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조속한 조직의 안정과 경영정상화를 위해 임영록 회장 해임을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이사들이 결정을 앞두고 임영록 회장을 만나 자진 사퇴를 권유했지만 완강히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사회 결정에 따라 임 회장은 금융당국을 상대로 낸 징계 취소 소송 결과와 관계없이 대표이사직을 잃게 됐습니다.
단, 주주총회 결정 전까지 등기 이사 자격은 유지됩니다.
임영록 회장이 해임되면서, KB 금융 내분 사태 4개월여 만에 갈등 당사자인 은행장과 지주회장이 모두 자리를 비우게 됐습니다.
KB 금융지주 이사회는 내일 오후 임시 이사회를 소집해 임 회장 해임에 따른 후속 조치를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KB 금융지주 이사회가 임영록 지주 회장의 해임안을 의결했습니다.
KB 금융의 내분 사태 넉 달여 만에 분란의 두 주인공인 은행장과 지주 회장이 모두 퇴출됐습니다.
박예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긴급 이사회가 열리는 KB 금융 그룹 건물로 KB 금융지주 사외이사들이 속속 들어갑니다.
오늘 새벽 0시쯤 시작된 이사회는 10여 분만에 임영록 회장의 해임안이 의결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사들 간에 의견이 엇갈려 표결에 부친 결과, 7명이 찬성하고 2명이 반대해 해임안이 가결된 것입니다.
이사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조속한 조직의 안정과 경영정상화를 위해 임영록 회장 해임을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이사들이 결정을 앞두고 임영록 회장을 만나 자진 사퇴를 권유했지만 완강히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사회 결정에 따라 임 회장은 금융당국을 상대로 낸 징계 취소 소송 결과와 관계없이 대표이사직을 잃게 됐습니다.
단, 주주총회 결정 전까지 등기 이사 자격은 유지됩니다.
임영록 회장이 해임되면서, KB 금융 내분 사태 4개월여 만에 갈등 당사자인 은행장과 지주회장이 모두 자리를 비우게 됐습니다.
KB 금융지주 이사회는 내일 오후 임시 이사회를 소집해 임 회장 해임에 따른 후속 조치를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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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원 기자 ai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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