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A “북한, 23일 유엔 기후정상회의 불참할 듯”

입력 2014.09.18 (09:31) 수정 2014.09.1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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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는 23일 열리는 유엔 기후정상회의에 참석하지 않을 전망이라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 RFA가 유엔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RFA는 유엔이 발표한 기후정상회의 연설자 명단에 북한 대표로 유엔 총회에 참석하는 리수용 외무상을 포함한 북한 인사의 이름이 포함돼 있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유엔 소식통은 "북한이 기후정상회의를 참관할 가능성은 있지만, 연설자가 없으므로 사실상 불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지난 2월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 당시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기후정상회의에 초대한 바 있습니다.

미국 뉴욕에서 오는 23일 열리는 유엔 기후정상회의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 등 각국 대표들이 참석합니다.

이란을 방문 중인 리수용 북한 외무상은 이달 27일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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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9-18 09:31:19
    • 수정2014-09-18 09:36:36
    정치
북한이 오는 23일 열리는 유엔 기후정상회의에 참석하지 않을 전망이라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 RFA가 유엔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RFA는 유엔이 발표한 기후정상회의 연설자 명단에 북한 대표로 유엔 총회에 참석하는 리수용 외무상을 포함한 북한 인사의 이름이 포함돼 있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유엔 소식통은 "북한이 기후정상회의를 참관할 가능성은 있지만, 연설자가 없으므로 사실상 불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지난 2월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 당시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기후정상회의에 초대한 바 있습니다.

미국 뉴욕에서 오는 23일 열리는 유엔 기후정상회의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 등 각국 대표들이 참석합니다.

이란을 방문 중인 리수용 북한 외무상은 이달 27일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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