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부지 현대차에 낙찰…10조 5,500억 원
입력 2014.09.18 (10:37)
수정 2014.09.1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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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컨소시엄이 한국전력의 서울 삼성동 본사 부지를 낙찰받았습니다.
한전은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로 구성된 현대차 컨소시엄이 10조 5천5백억 원을 응찰해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부지 감정가인 3조 3천억여 원보다 3배 이상 많은 금액입니다.
현대차그룹은 한전 부지에 계열사 사옥과 컨벤션 센터 등을 결합한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를 건립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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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관계자는 낙찰가가 너무 높은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단순한 중단기 수익 창출을 위한 것이 아니라 100년 이상 미래를 내다본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부지 매입 비용을 제외한 건립비 등은 30여개 입주 예정 계열사가 8년간 분산 투자할 예정이어서 사별 부담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전은 오는 26일까지 현대차그룹과 부지매각 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한편, 어제 입찰 참가를 발표했던 삼성전자는 이번 입찰 결과에 대해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한전은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로 구성된 현대차 컨소시엄이 10조 5천5백억 원을 응찰해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부지 감정가인 3조 3천억여 원보다 3배 이상 많은 금액입니다.
현대차그룹은 한전 부지에 계열사 사옥과 컨벤션 센터 등을 결합한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를 건립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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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관계자는 낙찰가가 너무 높은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단순한 중단기 수익 창출을 위한 것이 아니라 100년 이상 미래를 내다본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부지 매입 비용을 제외한 건립비 등은 30여개 입주 예정 계열사가 8년간 분산 투자할 예정이어서 사별 부담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전은 오는 26일까지 현대차그룹과 부지매각 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한편, 어제 입찰 참가를 발표했던 삼성전자는 이번 입찰 결과에 대해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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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전 부지 현대차에 낙찰…10조 5,500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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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9-18 10:37:28
- 수정2014-09-18 20:19:31
현대자동차 컨소시엄이 한국전력의 서울 삼성동 본사 부지를 낙찰받았습니다.
한전은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로 구성된 현대차 컨소시엄이 10조 5천5백억 원을 응찰해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부지 감정가인 3조 3천억여 원보다 3배 이상 많은 금액입니다.
현대차그룹은 한전 부지에 계열사 사옥과 컨벤션 센터 등을 결합한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를 건립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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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관계자는 낙찰가가 너무 높은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단순한 중단기 수익 창출을 위한 것이 아니라 100년 이상 미래를 내다본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부지 매입 비용을 제외한 건립비 등은 30여개 입주 예정 계열사가 8년간 분산 투자할 예정이어서 사별 부담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전은 오는 26일까지 현대차그룹과 부지매각 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한편, 어제 입찰 참가를 발표했던 삼성전자는 이번 입찰 결과에 대해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한전은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로 구성된 현대차 컨소시엄이 10조 5천5백억 원을 응찰해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부지 감정가인 3조 3천억여 원보다 3배 이상 많은 금액입니다.
현대차그룹은 한전 부지에 계열사 사옥과 컨벤션 센터 등을 결합한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를 건립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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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관계자는 낙찰가가 너무 높은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단순한 중단기 수익 창출을 위한 것이 아니라 100년 이상 미래를 내다본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부지 매입 비용을 제외한 건립비 등은 30여개 입주 예정 계열사가 8년간 분산 투자할 예정이어서 사별 부담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전은 오는 26일까지 현대차그룹과 부지매각 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한편, 어제 입찰 참가를 발표했던 삼성전자는 이번 입찰 결과에 대해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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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용 기자 emani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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