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 vs 재즈, 뭐가 좋을까?…‘가을을 즐기는 방법’

입력 2014.09.1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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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바람이 반가운 요즘, 음악과 함께 가을을 즐겨 보는 것은 어떨까. 이번 주말부터 서울과 경기 지역 곳곳에서 음악 페스티벌이 시작된다. 록, 재즈, 발라드 등 장르도 다양한다.

◆ 2014 렛츠락 페스티벌 (9월 20~21일, 난지한강공원)

아직 한낮의 더위가 남아있는 9월, 마지막 열기를 쏟아내고 싶다면 록 스피릿에 빠져보자. 20일과 21일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리는 '2014 렛츠락 페스티벌'에는 국내 실력파 밴드들이 총출동한다. 클래지콰이, 페퍼톤스, 장미여관, 크라잉넛, 노브레인 등 국내 밴드 46개 팀이 출연한다.

이번 행사는 함께 뛰며 즐길 수 있는 '피스 스테이지(PEACE STAGE)'와, 어쿠스틱의 감성적 음악으로 채우는 '러브 스테이지(LOVE STAGE)' 두 개 무대로 진행된다.

◆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 (9월 20~21일, 가평 자라섬)

만약 '난 록도 모르고 재즈도 관심 없다'는 생각이 든다면, '2014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를 추천한다.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는 올해 처음 시작되는 대중음악 페스티벌로 20일과 21일 경기도 가평 자라섬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윤종신이 이끄는 '미스틱89' 소속 아티스트가 총출동한다. 김범수, 박정현, 아이유, 박지윤 등 세대를 어우르는 국내 최정상급 가수 12팀이 가장 한국다운 페스티벌을 보여준다.

특히, 정엽과 박주원, 최백호와 에코브릿지, 김광진과 김예림의 특별 콜라보래이션 무대가 예고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10월 3~5일, 가평 자라섬)

올해 11회를 맞는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이 다음 달 3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가평 자라섬에서 열린다. 2004년부터 시작된 이 페스티벌은 매년 1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모았고, 지난해 누적 관객 수 140만을 넘기며 아시아 최대 재즈 페스티벌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퓨전 재즈 스타 '옐로우 재킷'과 독일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요아힘 쿤 등 세계적인 거장들이 자라섬을 찾는다. 영국과 쿠바, 노르웨이 등 국내외 51개 팀이 참가한다.

기대를 모았던 트럼펫 연주자 아르투로 산도발의 공연은 아티스트의 건강상 이유로 취소됐다.

◆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10월 18~19일, 서울 올림픽 공원)

대표적 가을 페스티벌에 꼽히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도 열린다. 다음 달 18일과 19일 서울 올림픽 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팝 발라드와 모던록, 인디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반가운 얼굴들이 관객을 찾는다. 유학에서 돌아온 조규찬이 3년 만에 무대에 오르고, 가수 이소라 역시 4년 만에 GMF에 참가한다.

양일간 진행되는 5개의 공식 무대에서 이적, 김광민, 페퍼톤스, 10cm, 언니네 이발관, 존박 등 국내외 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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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록 vs 재즈, 뭐가 좋을까?…‘가을을 즐기는 방법’
    • 입력 2014-09-18 12:06:03
    공연·전시
선선한 바람이 반가운 요즘, 음악과 함께 가을을 즐겨 보는 것은 어떨까. 이번 주말부터 서울과 경기 지역 곳곳에서 음악 페스티벌이 시작된다. 록, 재즈, 발라드 등 장르도 다양한다. ◆ 2014 렛츠락 페스티벌 (9월 20~21일, 난지한강공원) 아직 한낮의 더위가 남아있는 9월, 마지막 열기를 쏟아내고 싶다면 록 스피릿에 빠져보자. 20일과 21일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리는 '2014 렛츠락 페스티벌'에는 국내 실력파 밴드들이 총출동한다. 클래지콰이, 페퍼톤스, 장미여관, 크라잉넛, 노브레인 등 국내 밴드 46개 팀이 출연한다. 이번 행사는 함께 뛰며 즐길 수 있는 '피스 스테이지(PEACE STAGE)'와, 어쿠스틱의 감성적 음악으로 채우는 '러브 스테이지(LOVE STAGE)' 두 개 무대로 진행된다. ◆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 (9월 20~21일, 가평 자라섬) 만약 '난 록도 모르고 재즈도 관심 없다'는 생각이 든다면, '2014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를 추천한다.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는 올해 처음 시작되는 대중음악 페스티벌로 20일과 21일 경기도 가평 자라섬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윤종신이 이끄는 '미스틱89' 소속 아티스트가 총출동한다. 김범수, 박정현, 아이유, 박지윤 등 세대를 어우르는 국내 최정상급 가수 12팀이 가장 한국다운 페스티벌을 보여준다. 특히, 정엽과 박주원, 최백호와 에코브릿지, 김광진과 김예림의 특별 콜라보래이션 무대가 예고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10월 3~5일, 가평 자라섬) 올해 11회를 맞는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이 다음 달 3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가평 자라섬에서 열린다. 2004년부터 시작된 이 페스티벌은 매년 1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모았고, 지난해 누적 관객 수 140만을 넘기며 아시아 최대 재즈 페스티벌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퓨전 재즈 스타 '옐로우 재킷'과 독일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요아힘 쿤 등 세계적인 거장들이 자라섬을 찾는다. 영국과 쿠바, 노르웨이 등 국내외 51개 팀이 참가한다. 기대를 모았던 트럼펫 연주자 아르투로 산도발의 공연은 아티스트의 건강상 이유로 취소됐다. ◆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10월 18~19일, 서울 올림픽 공원) 대표적 가을 페스티벌에 꼽히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도 열린다. 다음 달 18일과 19일 서울 올림픽 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팝 발라드와 모던록, 인디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반가운 얼굴들이 관객을 찾는다. 유학에서 돌아온 조규찬이 3년 만에 무대에 오르고, 가수 이소라 역시 4년 만에 GMF에 참가한다. 양일간 진행되는 5개의 공식 무대에서 이적, 김광민, 페퍼톤스, 10cm, 언니네 이발관, 존박 등 국내외 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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