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티, 서울지방경찰청 ‘사회악 근절 홍보대사’ 위촉

걸그룹 베스티(혜연, 유지, 다혜, 해령)가 서울지방경찰청(구은수 청장)으로부터 4대 사회악 근절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고 소속사 YNB엔터테인먼트가 18일 밝혔다.

서울청 관계자는 YNB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베스티가 작년에 '폭력 없는 사회' 캠페인에 참여했었고, 대중에 친숙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열린 위촉식에서는 '학교폭력 근절송'으로 개사한 베스티의 '니가 필요해'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학교폭력 근절! 투게더 위 캔'을 주제로 만들어진 뮤직비디오는 멤버 해령이 개사에 참여하고 멤버들이 출연했으며, 200여명 경관의 단체 플래시몹 영상도 담겼다.

베스티는 "학교폭력 근절은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지지를 보내야 이룰 수 있다는 생각에 망설임없이 홍보대사가 되기로 결심했다.

폭력 근절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