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난 피해, 아시아에 집중”
입력 2014.09.18 (15:22)
수정 2014.09.18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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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가 자연재해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강제퇴거국제모니터링센터가 18일 밝혔다.
강제퇴거국제모니터링센터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 2008년부터 2013년 사이에 자연재해로 가옥을 잃은 전세계 이재민의 80.9%가 아시아 주민들이었다고 말했다. 이는 5명당 4명에 해당하는 비율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의 경우, 전세계적으로 2천190만명이 자연재해 때문에 살던 집을 벗어났으며 이 가운데 87.1%에 해당하는 1천910만명이 아시아 거주자들이었다.
2013년에 대규모의 주민 대피를 초래한 20대 자연재해 가운데 12개가 중국과 필리핀에서 발생한 것이었다. 필리핀에서는 대형 태풍 하이얀으로 근 410만명이 집을 버리고 피신했다.
2008년부터 2013년까지 5년 동안 전세계에서 이재민을 발생시킨 자연재해의 약 84%는 홍수와 폭풍 때문이었다.
보고서는 자연재해에 따른 이재민의 발생 가능성이 1970년대에 비해 2배나 높으며 자연재해가 무력 분쟁보다 더 많은 이재민을 초래하고 있다는 점도 아울러 지적했다. 지난해 무력분쟁에 의해 삶의 터전을 버린 난민은 820만명이었다.
얀 엘리안손 유엔 사무부총장은 보고서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에서 "인도적 지원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 이들을 구호하는 비용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국가별 파트너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리의 주안점을 예방과 대비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논평했다.
강제퇴거국제모니터링센터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 2008년부터 2013년 사이에 자연재해로 가옥을 잃은 전세계 이재민의 80.9%가 아시아 주민들이었다고 말했다. 이는 5명당 4명에 해당하는 비율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의 경우, 전세계적으로 2천190만명이 자연재해 때문에 살던 집을 벗어났으며 이 가운데 87.1%에 해당하는 1천910만명이 아시아 거주자들이었다.
2013년에 대규모의 주민 대피를 초래한 20대 자연재해 가운데 12개가 중국과 필리핀에서 발생한 것이었다. 필리핀에서는 대형 태풍 하이얀으로 근 410만명이 집을 버리고 피신했다.
2008년부터 2013년까지 5년 동안 전세계에서 이재민을 발생시킨 자연재해의 약 84%는 홍수와 폭풍 때문이었다.
보고서는 자연재해에 따른 이재민의 발생 가능성이 1970년대에 비해 2배나 높으며 자연재해가 무력 분쟁보다 더 많은 이재민을 초래하고 있다는 점도 아울러 지적했다. 지난해 무력분쟁에 의해 삶의 터전을 버린 난민은 820만명이었다.
얀 엘리안손 유엔 사무부총장은 보고서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에서 "인도적 지원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 이들을 구호하는 비용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국가별 파트너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리의 주안점을 예방과 대비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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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09-18 18:58:37
아시아가 자연재해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강제퇴거국제모니터링센터가 18일 밝혔다.
강제퇴거국제모니터링센터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 2008년부터 2013년 사이에 자연재해로 가옥을 잃은 전세계 이재민의 80.9%가 아시아 주민들이었다고 말했다. 이는 5명당 4명에 해당하는 비율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의 경우, 전세계적으로 2천190만명이 자연재해 때문에 살던 집을 벗어났으며 이 가운데 87.1%에 해당하는 1천910만명이 아시아 거주자들이었다.
2013년에 대규모의 주민 대피를 초래한 20대 자연재해 가운데 12개가 중국과 필리핀에서 발생한 것이었다. 필리핀에서는 대형 태풍 하이얀으로 근 410만명이 집을 버리고 피신했다.
2008년부터 2013년까지 5년 동안 전세계에서 이재민을 발생시킨 자연재해의 약 84%는 홍수와 폭풍 때문이었다.
보고서는 자연재해에 따른 이재민의 발생 가능성이 1970년대에 비해 2배나 높으며 자연재해가 무력 분쟁보다 더 많은 이재민을 초래하고 있다는 점도 아울러 지적했다. 지난해 무력분쟁에 의해 삶의 터전을 버린 난민은 820만명이었다.
얀 엘리안손 유엔 사무부총장은 보고서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에서 "인도적 지원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 이들을 구호하는 비용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국가별 파트너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리의 주안점을 예방과 대비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논평했다.
강제퇴거국제모니터링센터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 2008년부터 2013년 사이에 자연재해로 가옥을 잃은 전세계 이재민의 80.9%가 아시아 주민들이었다고 말했다. 이는 5명당 4명에 해당하는 비율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의 경우, 전세계적으로 2천190만명이 자연재해 때문에 살던 집을 벗어났으며 이 가운데 87.1%에 해당하는 1천910만명이 아시아 거주자들이었다.
2013년에 대규모의 주민 대피를 초래한 20대 자연재해 가운데 12개가 중국과 필리핀에서 발생한 것이었다. 필리핀에서는 대형 태풍 하이얀으로 근 410만명이 집을 버리고 피신했다.
2008년부터 2013년까지 5년 동안 전세계에서 이재민을 발생시킨 자연재해의 약 84%는 홍수와 폭풍 때문이었다.
보고서는 자연재해에 따른 이재민의 발생 가능성이 1970년대에 비해 2배나 높으며 자연재해가 무력 분쟁보다 더 많은 이재민을 초래하고 있다는 점도 아울러 지적했다. 지난해 무력분쟁에 의해 삶의 터전을 버린 난민은 820만명이었다.
얀 엘리안손 유엔 사무부총장은 보고서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에서 "인도적 지원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 이들을 구호하는 비용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국가별 파트너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리의 주안점을 예방과 대비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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