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

국제통화기금, IMF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지정학적 긴장'과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 등으로 인해 세계 경제의 위험 요소가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IMF는 최근 배포한 보고서에서 세계 경제의 '고르지 않은 회복'이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IMF 보고서는 일본과 유럽에 대해 낮은 인플레이션에서 빠져나오기 위해서는 금융완화 정책을 지속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독일과 같은 무역 흑자국에 대해서는 내수를 촉진하고 긴축 조치를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IMF는 지난 4월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경제가 3.6%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는 최근 인터뷰에서 경제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