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세계유산 남한산성 보존·관리 조례’ 추진

경기도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남한산성의 보존과 관리에 대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조례안은 남한산성을 보전·관리하고 세계유산위원회의 권고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도지사가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조례안은 또 남한산성이 걸쳐있는 수도권 3개 지자체의 담당자와 주민대표 등으로 관리위원회를 구성해 남한산성에 대한 자문과 홍보, 지원 등을 심의하도록 했습니다.

남한산성은 지난 6월 22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