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 상하이 자유무역구 시찰…“큰 미래 있다”

입력 2014.09.1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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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18일 "자유무역구에 큰 미래가 있고, 상하이(上海)에도 큰 미래가 있다"고 말했다.

리 총리는 출범 1주년(9월29일)을 11일 앞두고 상하이 자유무역구를 방문, 현장을 둘러보면서 상하이 자유무역구의 번영과 발전을 기원했다고 중국 해방일보(解放日報) 등 현지 언론이 전했다.

상하이 자유무역구 설립을 주도한 리 총리는 또 "상하이 자유무역구에는 1만여 기업이 등록돼 있다"면서 "하지만, 20여 만 명 정도만 안에서 일하고 있고 다른 많은 인원은 밖에서 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상하이 자유무역구를 첫 방문한 리 총리는 "자유무역구가 더 많은 창업을 일으키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상하이 자유무역구에 등록한 기업들이 잘 정착할 수 있게 하는 것은 물론 활력을 갖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 총리의 시찰에는 한정(韓正) 상하이시 당서기와 저우샤오촨(周小川) 인민은행장, 양슝(楊雄) 상하이시 시장 등이 동행했다.

중국은 지난해 9월29일 상하이 와이가오차오(外高橋) 보세구에서 현판식을 갖고 상하이 자유무역구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중국 정부는 당시 상하이 자유무역구에서 2~3년 동안 정부 기능의 전환, 관리모델 혁신, 무역과 투자 편의 촉진, 개혁과 개방 확대 등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시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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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커창, 상하이 자유무역구 시찰…“큰 미래 있다”
    • 입력 2014-09-18 16:54:47
    연합뉴스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18일 "자유무역구에 큰 미래가 있고, 상하이(上海)에도 큰 미래가 있다"고 말했다. 리 총리는 출범 1주년(9월29일)을 11일 앞두고 상하이 자유무역구를 방문, 현장을 둘러보면서 상하이 자유무역구의 번영과 발전을 기원했다고 중국 해방일보(解放日報) 등 현지 언론이 전했다. 상하이 자유무역구 설립을 주도한 리 총리는 또 "상하이 자유무역구에는 1만여 기업이 등록돼 있다"면서 "하지만, 20여 만 명 정도만 안에서 일하고 있고 다른 많은 인원은 밖에서 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상하이 자유무역구를 첫 방문한 리 총리는 "자유무역구가 더 많은 창업을 일으키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상하이 자유무역구에 등록한 기업들이 잘 정착할 수 있게 하는 것은 물론 활력을 갖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 총리의 시찰에는 한정(韓正) 상하이시 당서기와 저우샤오촨(周小川) 인민은행장, 양슝(楊雄) 상하이시 시장 등이 동행했다. 중국은 지난해 9월29일 상하이 와이가오차오(外高橋) 보세구에서 현판식을 갖고 상하이 자유무역구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중국 정부는 당시 상하이 자유무역구에서 2~3년 동안 정부 기능의 전환, 관리모델 혁신, 무역과 투자 편의 촉진, 개혁과 개방 확대 등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시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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