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국내서도 불꽃타! ‘공동 2위’ 출발
입력 2014.09.18 (17:22)
수정 2014.09.1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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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돌아온 김효주(19·롯데)가 여독이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도 불꽃타를 휘둘렀다.
김효주는 18일 경기도 안산의 아일랜드 골프장(파72·6천693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메트라이프·한국경제 제36회 KL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김효주는 백규정(19·CJ오쇼핑), 전인지(20·하이트진로) 등과 공동 2위에 올랐다.
한국시간으로 15일 프랑스에서 끝난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효주는 현지 항공사의 파업 때문에 파리 공항까지 600㎞의 거리를 택시를 타고 이동한 뒤 16일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후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이번 대회에 출전한 김효주는 1번홀(파4)부터 버디를 잡는 등 전반에 1타를 줄였다.
10번홀(파4) 버디 뒤 12번홀(파3)에서 1타를 잃은 김효주는 13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 앞 벙커에 빠뜨렸지만 자로 잰듯한 벙커샷으로 버디를 잡는 묘기도 보여줬다.
14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아 상승세를 탄 김효주는 18번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홀 1.5m에 붙인 뒤 버디로 마무리, 시즌 네 번째 우승을 향해 질주했다.
김효주는 "어제 11시간 반을 잤더니 크게 힘들지는 않았다"며 "파3 홀에서 실수를 많이 했는데 남은 사흘 동안은 퍼트를 잘해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리더보드 맨 윗자리에는 박성현(21·넵스)이 이름을 올렸다.
17번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은 박성현은 18번홀에서 이글을 낚아 6언더파 66타로 2타차 단독 선두에 올랐다.
박성현은 18번홀에서 홀까지 20m를 남기고 58도 웨지로 친 세 번째 샷을 넣었다.
김효주와 다승왕 경쟁을 벌이는 이정민(22·비씨카드)도 만만치 않았다.
시즌 2승을 거둔 이정민은 16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한 것이 아쉬웠지만 버디 4개를 잡아 2언더파 70타로 선두보다 4타 뒤진 공동 20위에 올랐다.
역시 시즌 2승을 수확한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김세영(21·미래에셋)은 김효주, 이정민과 같은 조에서 샷 대결을 벌여 1언더파 71타를 적어내 공동 28위로 첫날을 마쳤다.
김효주는 18일 경기도 안산의 아일랜드 골프장(파72·6천693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메트라이프·한국경제 제36회 KL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김효주는 백규정(19·CJ오쇼핑), 전인지(20·하이트진로) 등과 공동 2위에 올랐다.
한국시간으로 15일 프랑스에서 끝난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효주는 현지 항공사의 파업 때문에 파리 공항까지 600㎞의 거리를 택시를 타고 이동한 뒤 16일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후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이번 대회에 출전한 김효주는 1번홀(파4)부터 버디를 잡는 등 전반에 1타를 줄였다.
10번홀(파4) 버디 뒤 12번홀(파3)에서 1타를 잃은 김효주는 13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 앞 벙커에 빠뜨렸지만 자로 잰듯한 벙커샷으로 버디를 잡는 묘기도 보여줬다.
14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아 상승세를 탄 김효주는 18번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홀 1.5m에 붙인 뒤 버디로 마무리, 시즌 네 번째 우승을 향해 질주했다.
김효주는 "어제 11시간 반을 잤더니 크게 힘들지는 않았다"며 "파3 홀에서 실수를 많이 했는데 남은 사흘 동안은 퍼트를 잘해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리더보드 맨 윗자리에는 박성현(21·넵스)이 이름을 올렸다.
17번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은 박성현은 18번홀에서 이글을 낚아 6언더파 66타로 2타차 단독 선두에 올랐다.
박성현은 18번홀에서 홀까지 20m를 남기고 58도 웨지로 친 세 번째 샷을 넣었다.
김효주와 다승왕 경쟁을 벌이는 이정민(22·비씨카드)도 만만치 않았다.
시즌 2승을 거둔 이정민은 16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한 것이 아쉬웠지만 버디 4개를 잡아 2언더파 70타로 선두보다 4타 뒤진 공동 20위에 올랐다.
역시 시즌 2승을 수확한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김세영(21·미래에셋)은 김효주, 이정민과 같은 조에서 샷 대결을 벌여 1언더파 71타를 적어내 공동 28위로 첫날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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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9-18 17:22:22
- 수정2014-09-18 20:11:51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돌아온 김효주(19·롯데)가 여독이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도 불꽃타를 휘둘렀다.
김효주는 18일 경기도 안산의 아일랜드 골프장(파72·6천693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메트라이프·한국경제 제36회 KL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김효주는 백규정(19·CJ오쇼핑), 전인지(20·하이트진로) 등과 공동 2위에 올랐다.
한국시간으로 15일 프랑스에서 끝난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효주는 현지 항공사의 파업 때문에 파리 공항까지 600㎞의 거리를 택시를 타고 이동한 뒤 16일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후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이번 대회에 출전한 김효주는 1번홀(파4)부터 버디를 잡는 등 전반에 1타를 줄였다.
10번홀(파4) 버디 뒤 12번홀(파3)에서 1타를 잃은 김효주는 13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 앞 벙커에 빠뜨렸지만 자로 잰듯한 벙커샷으로 버디를 잡는 묘기도 보여줬다.
14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아 상승세를 탄 김효주는 18번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홀 1.5m에 붙인 뒤 버디로 마무리, 시즌 네 번째 우승을 향해 질주했다.
김효주는 "어제 11시간 반을 잤더니 크게 힘들지는 않았다"며 "파3 홀에서 실수를 많이 했는데 남은 사흘 동안은 퍼트를 잘해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리더보드 맨 윗자리에는 박성현(21·넵스)이 이름을 올렸다.
17번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은 박성현은 18번홀에서 이글을 낚아 6언더파 66타로 2타차 단독 선두에 올랐다.
박성현은 18번홀에서 홀까지 20m를 남기고 58도 웨지로 친 세 번째 샷을 넣었다.
김효주와 다승왕 경쟁을 벌이는 이정민(22·비씨카드)도 만만치 않았다.
시즌 2승을 거둔 이정민은 16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한 것이 아쉬웠지만 버디 4개를 잡아 2언더파 70타로 선두보다 4타 뒤진 공동 20위에 올랐다.
역시 시즌 2승을 수확한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김세영(21·미래에셋)은 김효주, 이정민과 같은 조에서 샷 대결을 벌여 1언더파 71타를 적어내 공동 28위로 첫날을 마쳤다.
김효주는 18일 경기도 안산의 아일랜드 골프장(파72·6천693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메트라이프·한국경제 제36회 KL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김효주는 백규정(19·CJ오쇼핑), 전인지(20·하이트진로) 등과 공동 2위에 올랐다.
한국시간으로 15일 프랑스에서 끝난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효주는 현지 항공사의 파업 때문에 파리 공항까지 600㎞의 거리를 택시를 타고 이동한 뒤 16일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후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이번 대회에 출전한 김효주는 1번홀(파4)부터 버디를 잡는 등 전반에 1타를 줄였다.
10번홀(파4) 버디 뒤 12번홀(파3)에서 1타를 잃은 김효주는 13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 앞 벙커에 빠뜨렸지만 자로 잰듯한 벙커샷으로 버디를 잡는 묘기도 보여줬다.
14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아 상승세를 탄 김효주는 18번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홀 1.5m에 붙인 뒤 버디로 마무리, 시즌 네 번째 우승을 향해 질주했다.
김효주는 "어제 11시간 반을 잤더니 크게 힘들지는 않았다"며 "파3 홀에서 실수를 많이 했는데 남은 사흘 동안은 퍼트를 잘해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리더보드 맨 윗자리에는 박성현(21·넵스)이 이름을 올렸다.
17번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은 박성현은 18번홀에서 이글을 낚아 6언더파 66타로 2타차 단독 선두에 올랐다.
박성현은 18번홀에서 홀까지 20m를 남기고 58도 웨지로 친 세 번째 샷을 넣었다.
김효주와 다승왕 경쟁을 벌이는 이정민(22·비씨카드)도 만만치 않았다.
시즌 2승을 거둔 이정민은 16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한 것이 아쉬웠지만 버디 4개를 잡아 2언더파 70타로 선두보다 4타 뒤진 공동 20위에 올랐다.
역시 시즌 2승을 수확한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김세영(21·미래에셋)은 김효주, 이정민과 같은 조에서 샷 대결을 벌여 1언더파 71타를 적어내 공동 28위로 첫날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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