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P 총기 난사’ 첫 공판 열려…국민 참여재판 기각

입력 2014.09.1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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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사단 GOP에서 총기를 난사해 동료 병사 등 5명을 살해하고, 7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된 임 모 병장에 대한 첫 공판이 오늘, 제1군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재판에서 임 병장 변호인 측은 상관 살해와 살인, 무단이탈 등 군 검찰에서 제기한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했지만, 계획된 범행은 아니며 병영 내 괴롭힘 등으로 인해 우발적으로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임 병장을 비하하는 그림이 그려진 그림판을 증거물로 법원에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다음 공판은 다음달 23일 열릴 예정입니다.

한편 재판부는, 이 사건을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해 달라는 임 병장 변호인 측의 신청에 대해, 현행법상 군사법원 사건은 국민 참여재판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며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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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P 총기 난사’ 첫 공판 열려…국민 참여재판 기각
    • 입력 2014-09-18 17:45:29
    사회
22사단 GOP에서 총기를 난사해 동료 병사 등 5명을 살해하고, 7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된 임 모 병장에 대한 첫 공판이 오늘, 제1군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재판에서 임 병장 변호인 측은 상관 살해와 살인, 무단이탈 등 군 검찰에서 제기한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했지만, 계획된 범행은 아니며 병영 내 괴롭힘 등으로 인해 우발적으로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임 병장을 비하하는 그림이 그려진 그림판을 증거물로 법원에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다음 공판은 다음달 23일 열릴 예정입니다. 한편 재판부는, 이 사건을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해 달라는 임 병장 변호인 측의 신청에 대해, 현행법상 군사법원 사건은 국민 참여재판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며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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