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 0원’ 나온 서울 성동구 한 아파트…경찰 수사
입력 2014.09.18 (20:04)
수정 2014.09.1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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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난방비가 0원이 나온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에 대해 경찰이 열량계 조작가능성에 대한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주민들이 의도적으로 열량계를 조작해 난방비가 안나오게 했을 경우 업무상 배임이나 사기, 업무방해 등의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고 보고 소환 조사 등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주민아파트 관리사무소가 난방비가 적게 나온 가구들과 유착됐는지, 의도적으로 관리업무를 소홀히 했는지 등도 중점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난방량이 0인 경우가 300건, 9만원 이하가 2천 건이 넘는 만큼, 사용량이 0인 가구부터 순차적으로 조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아파트 입주민이 난방 열량계를 조작해 실제 사용량보다 난방비를 적게 냈다면 형사적인 처벌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며칠 전 영화배우 김부선씨가 아파트의 난방비 문제를 제기하다 폭행 사건에 휘말렸던 이 아파트는 서울 성동구청의 조사 결과 5백여 가구 가운데 128가구의 겨울철 난방비가 0원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진 바 있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주민들이 의도적으로 열량계를 조작해 난방비가 안나오게 했을 경우 업무상 배임이나 사기, 업무방해 등의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고 보고 소환 조사 등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주민아파트 관리사무소가 난방비가 적게 나온 가구들과 유착됐는지, 의도적으로 관리업무를 소홀히 했는지 등도 중점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난방량이 0인 경우가 300건, 9만원 이하가 2천 건이 넘는 만큼, 사용량이 0인 가구부터 순차적으로 조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아파트 입주민이 난방 열량계를 조작해 실제 사용량보다 난방비를 적게 냈다면 형사적인 처벌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며칠 전 영화배우 김부선씨가 아파트의 난방비 문제를 제기하다 폭행 사건에 휘말렸던 이 아파트는 서울 성동구청의 조사 결과 5백여 가구 가운데 128가구의 겨울철 난방비가 0원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진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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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비 0원’ 나온 서울 성동구 한 아파트…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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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9-18 20:04:42
- 수정2014-09-19 08:33:49
겨울철 난방비가 0원이 나온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에 대해 경찰이 열량계 조작가능성에 대한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주민들이 의도적으로 열량계를 조작해 난방비가 안나오게 했을 경우 업무상 배임이나 사기, 업무방해 등의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고 보고 소환 조사 등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주민아파트 관리사무소가 난방비가 적게 나온 가구들과 유착됐는지, 의도적으로 관리업무를 소홀히 했는지 등도 중점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난방량이 0인 경우가 300건, 9만원 이하가 2천 건이 넘는 만큼, 사용량이 0인 가구부터 순차적으로 조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아파트 입주민이 난방 열량계를 조작해 실제 사용량보다 난방비를 적게 냈다면 형사적인 처벌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며칠 전 영화배우 김부선씨가 아파트의 난방비 문제를 제기하다 폭행 사건에 휘말렸던 이 아파트는 서울 성동구청의 조사 결과 5백여 가구 가운데 128가구의 겨울철 난방비가 0원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진 바 있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주민들이 의도적으로 열량계를 조작해 난방비가 안나오게 했을 경우 업무상 배임이나 사기, 업무방해 등의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고 보고 소환 조사 등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주민아파트 관리사무소가 난방비가 적게 나온 가구들과 유착됐는지, 의도적으로 관리업무를 소홀히 했는지 등도 중점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난방량이 0인 경우가 300건, 9만원 이하가 2천 건이 넘는 만큼, 사용량이 0인 가구부터 순차적으로 조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아파트 입주민이 난방 열량계를 조작해 실제 사용량보다 난방비를 적게 냈다면 형사적인 처벌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며칠 전 영화배우 김부선씨가 아파트의 난방비 문제를 제기하다 폭행 사건에 휘말렸던 이 아파트는 서울 성동구청의 조사 결과 5백여 가구 가운데 128가구의 겨울철 난방비가 0원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진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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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mc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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