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KCC 6연승 돌풍

입력 2002.02.1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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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주 KCC 태풍이 우승후보 서울 SK마저 침몰시켰습니다.
6연승을 거둔 KCC는 공동 4위까지 올라왔습니다.
애니콜 프로농구 정재용 기자입니다.
⊙기자: 양희승, 추승균, 정재근.
KCC는 장신 포드 군단을 앞세워 SK 포인트가드 임재현을 타켓으로 집요하게 골밑을 파고듭니다.
집중 포하를 견디지 못한 임재현은 코트 밖으로 물러납니다.
야전지휘관을 잃은 SK는 이상민을 중심으로 펼치는 KCC의 속공 앞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집니다.
KCC가 4쿼터 초반 이상민의 3점포로 30여 점 차까지 앞서가는 순간.
전주 체육관은 마치 우승이라도 차지한 듯 뜨겁게 달아오릅니다. 거함 SK를 91:76으로 격침시킨 KCC는 챔피언전 진출이라는 목표가 허황된 도전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했습니다.
⊙신선우(KCC 감독): 토탈바스켓을 한 가지 정도만 더 접목시키면 6라운드에서 완성해서 플레이오프에서 챔피언전까지 갈 준비를 하겠습니다.
⊙기자: 최하위를 달리던 KCC는 22승 22패로 올 시즌 들어 처음 5할대 승률을 기록했습니다.
6연승을 거둔 KCC는 공동 4위로 올라섰습니다.
우승후보 SK를 꺾었다는 자신감은 가장 큰 수확입니다.
⊙양희승(KCC/20득점): 크게 부담도 없고 나가서 싸우면 어느 팀을 만나더라도 꼭 이길 것 같은 그런 자신감이요.
⊙기자: 지난 시즌 챔피언팀 삼성은 모비스에 88:87로 져 사실상 6강 진출에서 멀어졌습니다.
KBS뉴스 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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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 KCC 6연승 돌풍
    • 입력 2002-02-1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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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주 KCC 태풍이 우승후보 서울 SK마저 침몰시켰습니다. 6연승을 거둔 KCC는 공동 4위까지 올라왔습니다. 애니콜 프로농구 정재용 기자입니다. ⊙기자: 양희승, 추승균, 정재근. KCC는 장신 포드 군단을 앞세워 SK 포인트가드 임재현을 타켓으로 집요하게 골밑을 파고듭니다. 집중 포하를 견디지 못한 임재현은 코트 밖으로 물러납니다. 야전지휘관을 잃은 SK는 이상민을 중심으로 펼치는 KCC의 속공 앞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집니다. KCC가 4쿼터 초반 이상민의 3점포로 30여 점 차까지 앞서가는 순간. 전주 체육관은 마치 우승이라도 차지한 듯 뜨겁게 달아오릅니다. 거함 SK를 91:76으로 격침시킨 KCC는 챔피언전 진출이라는 목표가 허황된 도전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했습니다. ⊙신선우(KCC 감독): 토탈바스켓을 한 가지 정도만 더 접목시키면 6라운드에서 완성해서 플레이오프에서 챔피언전까지 갈 준비를 하겠습니다. ⊙기자: 최하위를 달리던 KCC는 22승 22패로 올 시즌 들어 처음 5할대 승률을 기록했습니다. 6연승을 거둔 KCC는 공동 4위로 올라섰습니다. 우승후보 SK를 꺾었다는 자신감은 가장 큰 수확입니다. ⊙양희승(KCC/20득점): 크게 부담도 없고 나가서 싸우면 어느 팀을 만나더라도 꼭 이길 것 같은 그런 자신감이요. ⊙기자: 지난 시즌 챔피언팀 삼성은 모비스에 88:87로 져 사실상 6강 진출에서 멀어졌습니다. KBS뉴스 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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