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와 해설] 아시안게임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필요

입력 2014.09.19 (23:35) 수정 2014.09.20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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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일상 해설위원]

45억 아시아인들의 축제인 인천아시안게임이 '평화의 숨결, 아시아의 미래' 라는 슬로건 아래 오늘 저녁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1986년 서울, 2002년 부산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3번 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사상 처음으로 45개 회원국이 모두 참가하는 이른바 '퍼펙트' 아시안 게임입니다.

북한을 비롯해 만 3천여 명의 대규모 선수단이 36개 종목에서 열전을 펼치게 될 16일 동안, 아시아인들의 이목이 인천으로 쏠리게 될 것입니다.

이번 대회에는 축구와 야구 등 인기 종목에다 박태환과 중국의 쑨양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많이 참가하기 때문에 흥미로운 경기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일부 인기 종목 외에 상당수의 종목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부족하고, 부진한 입장권 판매 상황을 보더라도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주말인 내일부터 주요 경기들이 본격적으로 열리게 되고 놓치기 아까운 부대 행사들도 많이 준비된 만큼 많은 사람이 함께하는 자리로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중국의 독주가 예상되고 역대 아시안게임에서 단 한 개의 메달도 따지 못한 나라들도 출전하지만 성적과는 상관없이 아시아인의 화합과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대회로 이끌어야 합니다.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서는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이슈와 해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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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9-19 23:37:23
    • 수정2014-09-20 00: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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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일상 해설위원]

45억 아시아인들의 축제인 인천아시안게임이 '평화의 숨결, 아시아의 미래' 라는 슬로건 아래 오늘 저녁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1986년 서울, 2002년 부산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3번 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사상 처음으로 45개 회원국이 모두 참가하는 이른바 '퍼펙트' 아시안 게임입니다.

북한을 비롯해 만 3천여 명의 대규모 선수단이 36개 종목에서 열전을 펼치게 될 16일 동안, 아시아인들의 이목이 인천으로 쏠리게 될 것입니다.

이번 대회에는 축구와 야구 등 인기 종목에다 박태환과 중국의 쑨양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많이 참가하기 때문에 흥미로운 경기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일부 인기 종목 외에 상당수의 종목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부족하고, 부진한 입장권 판매 상황을 보더라도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주말인 내일부터 주요 경기들이 본격적으로 열리게 되고 놓치기 아까운 부대 행사들도 많이 준비된 만큼 많은 사람이 함께하는 자리로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중국의 독주가 예상되고 역대 아시안게임에서 단 한 개의 메달도 따지 못한 나라들도 출전하지만 성적과는 상관없이 아시아인의 화합과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대회로 이끌어야 합니다.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서는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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