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영화] 차별에 맞선 ‘60만 번의 트라이’

입력 2014.09.20 (06:54) 수정 2014.09.20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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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럭비란 운동 아시죠?

어제 개막한 아시안 게임에도 정식 종목으로 포함돼 있는데요.

편견과 차별에 맞서기 위해 전국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한 재일동포 고등학교를 다룬 영화가 나왔습니다.

이번 주 영화 소식, 국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방정부의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일본의 한 재일동포 고등학교.

편견과 차별이라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이 학교 럭비부는 전국대회 우승에 도전합니다.

'60만 번의 트라이'란 제목은 60만 재일동포 모두가 바라는 치유와 공존을 의미합니다.

지난 2010년 오사카 조선고등학교 럭비부가 이룬 전국대회 3위라는 쾌거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풀어냈습니다.

모든 기억이 삭제된 채 거대한 미로에 갇힌 주인공.

매일 밤 살아 움직이는 미로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동료들과 갖은 노력을 다합니다.

마침내 열린 미로의 문.

하지만, 그들을 기다리는 것은 또 다른 선택입니다.

관객을 압도하는 30미터 높이의 돌벽 미로 세트, 여기에 특수효과가 더해지면서 관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서른아홉 살의 이혼녀 패션 에디터와 19살 건축학도의 사랑.

자칫 무거울 수도 있는 내용을 로맨틱 코미디 형식으로 유쾌하게 그려냈습니다.

영화 곳곳에 녹아 있는 파리 패션계의 화려한 모습은 영화의 또 다른 재밋거립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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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주의 영화] 차별에 맞선 ‘60만 번의 트라이’
    • 입력 2014-09-20 06:55:41
    • 수정2014-09-20 08: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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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럭비란 운동 아시죠?

어제 개막한 아시안 게임에도 정식 종목으로 포함돼 있는데요.

편견과 차별에 맞서기 위해 전국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한 재일동포 고등학교를 다룬 영화가 나왔습니다.

이번 주 영화 소식, 국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방정부의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일본의 한 재일동포 고등학교.

편견과 차별이라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이 학교 럭비부는 전국대회 우승에 도전합니다.

'60만 번의 트라이'란 제목은 60만 재일동포 모두가 바라는 치유와 공존을 의미합니다.

지난 2010년 오사카 조선고등학교 럭비부가 이룬 전국대회 3위라는 쾌거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풀어냈습니다.

모든 기억이 삭제된 채 거대한 미로에 갇힌 주인공.

매일 밤 살아 움직이는 미로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동료들과 갖은 노력을 다합니다.

마침내 열린 미로의 문.

하지만, 그들을 기다리는 것은 또 다른 선택입니다.

관객을 압도하는 30미터 높이의 돌벽 미로 세트, 여기에 특수효과가 더해지면서 관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서른아홉 살의 이혼녀 패션 에디터와 19살 건축학도의 사랑.

자칫 무거울 수도 있는 내용을 로맨틱 코미디 형식으로 유쾌하게 그려냈습니다.

영화 곳곳에 녹아 있는 파리 패션계의 화려한 모습은 영화의 또 다른 재밋거립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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