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주변은 ‘축제의 장’…경기과 함께 즐겨요

입력 2014.09.20 (21:19) 수정 2014.09.20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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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시안게임이 열리고 있는 인천과 주변 지역에선 다채로운 가을 축제가 함께 열리고 있습니다.

아시안게임의 열기 속에 축제 현장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을 하늘 아래 꽃길이 펼쳐졌습니다.

진한 국화향이 시민들을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이진실(경기 파주시) :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여름 같았는데, 오늘 바람도 선선하고 국화도 활짝 핀 거 보니까 이제 진짜 가을이 온 것 같아요."

바람에 일렁이는 꽃밭은 추억을 쌓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장소입니다.

<인터뷰> 김미정(인천시 서구) : "예쁜 꽃들하고 어울리다 보니까 어떻게 시간이 금방 갔는지 모르겠더라고요."

아시안게임에 맞춰 개막한 이번 축제에 200만 명이 넘게 방문할 것으로 주최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란에서 온 외국인 주방장들이 바쁘게 움직입니다.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등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10개 나라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기설(관람객) : "각 나라 주방장들이 와서 음식을 해주니까, 뭔가 색다른거 같고 그 나라 가서 음식을 먹는 거 같고."

문익점 선생이 중국에서 처음 들여왔다는 목화..

부드러운 솜털을 고사리손으로 수확합니다.

<인터뷰> 이세빈(초등학교 3학년) : "책에서는 본 적 있는데, 실제로 보니까 더 폭신폭신해요. (어땠어요?) 자고 싶어요. 베개 같아."

청명한 한국의 가을과 어우러진 다채로운 행사가 45억 아시아인의 축제에 멋과 재미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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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G 주변은 ‘축제의 장’…경기과 함께 즐겨요
    • 입력 2014-09-20 21:21:11
    • 수정2014-09-20 22: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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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시안게임이 열리고 있는 인천과 주변 지역에선 다채로운 가을 축제가 함께 열리고 있습니다.

아시안게임의 열기 속에 축제 현장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을 하늘 아래 꽃길이 펼쳐졌습니다.

진한 국화향이 시민들을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이진실(경기 파주시) :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여름 같았는데, 오늘 바람도 선선하고 국화도 활짝 핀 거 보니까 이제 진짜 가을이 온 것 같아요."

바람에 일렁이는 꽃밭은 추억을 쌓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장소입니다.

<인터뷰> 김미정(인천시 서구) : "예쁜 꽃들하고 어울리다 보니까 어떻게 시간이 금방 갔는지 모르겠더라고요."

아시안게임에 맞춰 개막한 이번 축제에 200만 명이 넘게 방문할 것으로 주최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란에서 온 외국인 주방장들이 바쁘게 움직입니다.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등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10개 나라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기설(관람객) : "각 나라 주방장들이 와서 음식을 해주니까, 뭔가 색다른거 같고 그 나라 가서 음식을 먹는 거 같고."

문익점 선생이 중국에서 처음 들여왔다는 목화..

부드러운 솜털을 고사리손으로 수확합니다.

<인터뷰> 이세빈(초등학교 3학년) : "책에서는 본 적 있는데, 실제로 보니까 더 폭신폭신해요. (어땠어요?) 자고 싶어요. 베개 같아."

청명한 한국의 가을과 어우러진 다채로운 행사가 45억 아시아인의 축제에 멋과 재미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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