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원산-금강산 관광특구 개발 청사진 공개…“남측 참여 언재든 수용”
입력 2014.09.21 (11:21)
수정 2014.09.2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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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세계적인 관광 명소 개발 목표를 세운 '원산-금강산 국제관광지대'의 청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북한 대외경제성 산하 원산지구개발총회사는 어제 오후 중국 다롄에서 열린 투자설명회에서 원산·통천·금강산지구 등 크게 3개 지구로 구성된 대규모 관광벨트의 개발 방안을 소개했습니다.
북한 측은 원산시 중심부와 마식령 스키장, 금강산 지구 등을 연결하는 기존 도로망을 보수하고 확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원산시 중심부에 있는 숙박 서비스 시설을 현대화하고 국제 박람회장과 상업 시설 등 관광에 필요한 서비스 시설을 건립할 방침입니다.
특히, 원산 갈마반도에는 하루 수천 명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의 공항을 건설해 외국인 관광객이 평양을 거치지 않고 직접 원산-금강산지구를 관광할 수 있게 하기로 했습니다.
북측은 "그동안 금강산 개발에 필요한 환경과 조건을 갖추고 남측의 태도 변화를 오랫동안 기다려왔다"며 "원산-금강산 국제관광특구 개발에 남측의 참여를 언제든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대외경제성 산하 원산지구개발총회사는 어제 오후 중국 다롄에서 열린 투자설명회에서 원산·통천·금강산지구 등 크게 3개 지구로 구성된 대규모 관광벨트의 개발 방안을 소개했습니다.
북한 측은 원산시 중심부와 마식령 스키장, 금강산 지구 등을 연결하는 기존 도로망을 보수하고 확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원산시 중심부에 있는 숙박 서비스 시설을 현대화하고 국제 박람회장과 상업 시설 등 관광에 필요한 서비스 시설을 건립할 방침입니다.
특히, 원산 갈마반도에는 하루 수천 명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의 공항을 건설해 외국인 관광객이 평양을 거치지 않고 직접 원산-금강산지구를 관광할 수 있게 하기로 했습니다.
북측은 "그동안 금강산 개발에 필요한 환경과 조건을 갖추고 남측의 태도 변화를 오랫동안 기다려왔다"며 "원산-금강산 국제관광특구 개발에 남측의 참여를 언제든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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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9-21 11:21:08
- 수정2014-09-21 13:55:03
북한이 세계적인 관광 명소 개발 목표를 세운 '원산-금강산 국제관광지대'의 청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북한 대외경제성 산하 원산지구개발총회사는 어제 오후 중국 다롄에서 열린 투자설명회에서 원산·통천·금강산지구 등 크게 3개 지구로 구성된 대규모 관광벨트의 개발 방안을 소개했습니다.
북한 측은 원산시 중심부와 마식령 스키장, 금강산 지구 등을 연결하는 기존 도로망을 보수하고 확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원산시 중심부에 있는 숙박 서비스 시설을 현대화하고 국제 박람회장과 상업 시설 등 관광에 필요한 서비스 시설을 건립할 방침입니다.
특히, 원산 갈마반도에는 하루 수천 명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의 공항을 건설해 외국인 관광객이 평양을 거치지 않고 직접 원산-금강산지구를 관광할 수 있게 하기로 했습니다.
북측은 "그동안 금강산 개발에 필요한 환경과 조건을 갖추고 남측의 태도 변화를 오랫동안 기다려왔다"며 "원산-금강산 국제관광특구 개발에 남측의 참여를 언제든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대외경제성 산하 원산지구개발총회사는 어제 오후 중국 다롄에서 열린 투자설명회에서 원산·통천·금강산지구 등 크게 3개 지구로 구성된 대규모 관광벨트의 개발 방안을 소개했습니다.
북한 측은 원산시 중심부와 마식령 스키장, 금강산 지구 등을 연결하는 기존 도로망을 보수하고 확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원산시 중심부에 있는 숙박 서비스 시설을 현대화하고 국제 박람회장과 상업 시설 등 관광에 필요한 서비스 시설을 건립할 방침입니다.
특히, 원산 갈마반도에는 하루 수천 명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의 공항을 건설해 외국인 관광객이 평양을 거치지 않고 직접 원산-금강산지구를 관광할 수 있게 하기로 했습니다.
북측은 "그동안 금강산 개발에 필요한 환경과 조건을 갖추고 남측의 태도 변화를 오랫동안 기다려왔다"며 "원산-금강산 국제관광특구 개발에 남측의 참여를 언제든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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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인 기자 heem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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