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식 전력량계 입찰 담합’ 14개 업체·조합에 과징금 9억7천만 원

입력 2014.09.2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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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사용량을 측정하기 위해 가정과 상가 등에 설치되는 '전자식 전력량계' 구매 입찰에서 담합해온 업체들이 적발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한국전력의 저압 전자식 전력량계 구매입찰에서 2008년 6월부터 2009년 11월까지 LS산전과 피에스텍 등 12개 업체와 2개 중소기업조합이 담합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낙찰받을 물량을 미리 나누고 투찰 가격을 짜맞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정위는 적발된 업체들에 과징금 9억 7천여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적발된 업체 가운데 4곳은 '기계식 전력량계' 입찰에서도 17년 동안 담합해온 사실이 적발돼 지난달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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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자식 전력량계 입찰 담합’ 14개 업체·조합에 과징금 9억7천만 원
    • 입력 2014-09-21 12:01:59
    경제
전기 사용량을 측정하기 위해 가정과 상가 등에 설치되는 '전자식 전력량계' 구매 입찰에서 담합해온 업체들이 적발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한국전력의 저압 전자식 전력량계 구매입찰에서 2008년 6월부터 2009년 11월까지 LS산전과 피에스텍 등 12개 업체와 2개 중소기업조합이 담합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낙찰받을 물량을 미리 나누고 투찰 가격을 짜맞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정위는 적발된 업체들에 과징금 9억 7천여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적발된 업체 가운데 4곳은 '기계식 전력량계' 입찰에서도 17년 동안 담합해온 사실이 적발돼 지난달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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