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 무한요금제, 실제로는 데이터 사용량 제한”

입력 2014.09.21 (14:17) 수정 2014.09.22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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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사들이 '무한 데이터 요금제'라며 판매하는 스마트폰 월 정액 상품이 실제로는 데이터 사용량을 제한적으로 제공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동통신사들의 LTE 요금제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무한 요금제가 월 기본 제공 데이터를 다 쓰면 추가 데이터를 제한적으로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추가로 제공하는 데이터는 대부분 LTE 보다 느린 속도로만 사용이 가능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원은 소비자의 오해를 막기 위해 이동통신사들이 '무한'이나 '무제한'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말고 제한 조건을 명확히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소비자원이 소비자 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무한 요금제를 사용하는 응답자의 57%가 제한 조건을 모른다고 답했습니다.

또, 무한 요금제 사용자 4명 가운데 1명은 제한 조건을 모르고 사용하다 초과요금을 낸 경험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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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TE 무한요금제, 실제로는 데이터 사용량 제한”
    • 입력 2014-09-21 14:17:58
    • 수정2014-09-22 07:49:41
    경제
이동통신사들이 '무한 데이터 요금제'라며 판매하는 스마트폰 월 정액 상품이 실제로는 데이터 사용량을 제한적으로 제공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동통신사들의 LTE 요금제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무한 요금제가 월 기본 제공 데이터를 다 쓰면 추가 데이터를 제한적으로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추가로 제공하는 데이터는 대부분 LTE 보다 느린 속도로만 사용이 가능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원은 소비자의 오해를 막기 위해 이동통신사들이 '무한'이나 '무제한'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말고 제한 조건을 명확히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소비자원이 소비자 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무한 요금제를 사용하는 응답자의 57%가 제한 조건을 모른다고 답했습니다.

또, 무한 요금제 사용자 4명 가운데 1명은 제한 조건을 모르고 사용하다 초과요금을 낸 경험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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