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훈련받던 아프간 군장교 3명 사라져

입력 2014.09.23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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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훈련받던 아프가니스탄 군대 장교 3명이 종적을 감췄다고 미국 일간지 USA 투데이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한 미군 관리의 말을 인용해 아프간 장교 3명이 매사추세츠주 케이프 코드 인근 쇼핑 몰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됐다고 밝혔습니다.

사라진 아프간 장교는 소령 1명과 대위 2명으로, 이들은 파키스탄과 몽골 등지에서 온 2백 명의 군인과 함께 매사추세츠주 주 방위군의 본거지인 에드워드 캠프에서 2주 일정의 합동 전술 훈련에 참가하던 중이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군 관계자는 사라진 아프간 장교 3명은 훈련에 참가 중인 다른 장교들과 마찬가지로 무기에 접근하지는 못했다며 이들이 실종 후 미국 시민을 위협했다는 증거는 아직 없다고 밝혔습니다.

미군은 지난 2004년부터 아프간 전장처럼 꾸며 놓은 에드워드 캠프에 아프간 군인을 초청하는 연례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훈련에는 아프간 군 장교와 선임병사 15명이 참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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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서 훈련받던 아프간 군장교 3명 사라져
    • 입력 2014-09-23 04:33:20
    국제
미국에서 훈련받던 아프가니스탄 군대 장교 3명이 종적을 감췄다고 미국 일간지 USA 투데이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한 미군 관리의 말을 인용해 아프간 장교 3명이 매사추세츠주 케이프 코드 인근 쇼핑 몰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됐다고 밝혔습니다. 사라진 아프간 장교는 소령 1명과 대위 2명으로, 이들은 파키스탄과 몽골 등지에서 온 2백 명의 군인과 함께 매사추세츠주 주 방위군의 본거지인 에드워드 캠프에서 2주 일정의 합동 전술 훈련에 참가하던 중이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군 관계자는 사라진 아프간 장교 3명은 훈련에 참가 중인 다른 장교들과 마찬가지로 무기에 접근하지는 못했다며 이들이 실종 후 미국 시민을 위협했다는 증거는 아직 없다고 밝혔습니다. 미군은 지난 2004년부터 아프간 전장처럼 꾸며 놓은 에드워드 캠프에 아프간 군인을 초청하는 연례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훈련에는 아프간 군 장교와 선임병사 15명이 참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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