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와 동유럽 국가들에 러시아산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이른바 '사우스스트림' 사업을 둘러싼 갈등을 풀기 위해 유럽연합과 러시아, 우크라이나가 참여하는 3자 회동이 오는 26일 열립니다.
소피아뉴스통신은 유럽연합 고위 관계자들의 발언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고, 독일 베를린에서 세 나라 관계자들이 모여 가스 대금 지급 방안을 비롯해 사우스스트림 사업 등을 논의한다고 전했습니다.
사우스스트림은 러시아산 천연가스를 흑해 해저 터널을 거쳐 불가리아-세르비아-헝가리-오스트리아 등 남동유럽 6개국에 공급하는 것으로 올해 초 불가리아와 세르비아에서 각각 착공됐습니다.
그러나 유럽연합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러시아에 경제 제재를 단행하며 사우스스트림의 러시아 측 주체인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의 고위 관계자를 제재 대상에 포함시켜 사업 추진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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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 가스관 유럽 부설사업 3자 회동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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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9-23 04:33:20
중부와 동유럽 국가들에 러시아산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이른바 '사우스스트림' 사업을 둘러싼 갈등을 풀기 위해 유럽연합과 러시아, 우크라이나가 참여하는 3자 회동이 오는 26일 열립니다.
소피아뉴스통신은 유럽연합 고위 관계자들의 발언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고, 독일 베를린에서 세 나라 관계자들이 모여 가스 대금 지급 방안을 비롯해 사우스스트림 사업 등을 논의한다고 전했습니다.
사우스스트림은 러시아산 천연가스를 흑해 해저 터널을 거쳐 불가리아-세르비아-헝가리-오스트리아 등 남동유럽 6개국에 공급하는 것으로 올해 초 불가리아와 세르비아에서 각각 착공됐습니다.
그러나 유럽연합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러시아에 경제 제재를 단행하며 사우스스트림의 러시아 측 주체인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의 고위 관계자를 제재 대상에 포함시켜 사업 추진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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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화 기자 hw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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