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노희영 CJ그룹 고문 조세포탈 혐의 기소

입력 2014.09.23 (05:18) 수정 2014.09.2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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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부지방 검찰청은 수억 원의 조세를 포탈한 혐의로 51살 노희영 CJ그룹 브랜드전략 고문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노 고문은 자신이 운영하는 레스토랑 창업컨설팅 업체를 통해 CJ 그룹 계열사와 거래하는 과정에서 용역비를 허위로 청구하는 수법 등으로 최근 3년 동안 5억여 원의 세금을 고의로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애초 의혹이 제기됐던 48억 원 규모의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 혐의에 대해서는 실제로 용역 거래가 이뤄졌다고 보고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이번 수사는 국세청이 CJ 그룹 계열사에 대한 세무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정황을 포착해 지난 4월 노 고문에 대한 고발장을 검찰에 제출하면서 이뤄졌습니다.

노희영 고문은 지난 2010년부터 CJ그룹의 브랜드전략 고문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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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노희영 CJ그룹 고문 조세포탈 혐의 기소
    • 입력 2014-09-23 05:18:42
    • 수정2014-09-23 10:06:34
    사회
서울서부지방 검찰청은 수억 원의 조세를 포탈한 혐의로 51살 노희영 CJ그룹 브랜드전략 고문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노 고문은 자신이 운영하는 레스토랑 창업컨설팅 업체를 통해 CJ 그룹 계열사와 거래하는 과정에서 용역비를 허위로 청구하는 수법 등으로 최근 3년 동안 5억여 원의 세금을 고의로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애초 의혹이 제기됐던 48억 원 규모의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 혐의에 대해서는 실제로 용역 거래가 이뤄졌다고 보고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이번 수사는 국세청이 CJ 그룹 계열사에 대한 세무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정황을 포착해 지난 4월 노 고문에 대한 고발장을 검찰에 제출하면서 이뤄졌습니다.

노희영 고문은 지난 2010년부터 CJ그룹의 브랜드전략 고문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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